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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1 [Taste] 성민양꼬치, 서울 관악구
- 2014.01.10 [Taste]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서울 영등포구
- 2013.12.26 [Taste] 그릴 데미그라스, 서울 종로구
- 2013.12.16 [Taste] 더 돌구이, 서울 관악구
- 2013.12.16 [Taste] 완산정, 서울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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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02-37, 중국음식
제리의 31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선택한 음식은 입맛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선택하게 된 음식으로, 다름아닌 리티는 처음으로 먹어보는 양꼬치가 그것.
어떤 음식이던 처음 먹을때의 맛이 그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결정하는 만큼
맛있는 곳에서 먹는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다행히 근처에 유명한 집이 있었다.
주문은 자리를 함께한 중국경험 풍부한 부부의 도움을 빌어서 인원수 만큼의
양꼬치와 지삼선 그리고 건두부무침과 꿔바로우 경장육슬에 곁들일 맥주까지
일단 양꼬치는 냄새가 난다는 선입견이 무색할만큼 잡내없이 손질이 잘되었고
노릇노릇한 풍미가 그동안 먹어왔던 다른고기에 뒤지지 않을만큼 맛이있었고
음식들도 만족스러웠는데, 특히 가지와 건두부의 맛과 식감이 기억에 남는다.
가게의 구조상 테이블간격이 좁고 서비스가 매끄럽지 못한 점이 아쉽긴하지만
훌륭한 맛과 넉넉한 양에, 아주 저렴한 가격등의 장점이 아쉬운점을 덮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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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두부의 뉴월드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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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 963-9, 한국음식
대림쪽에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순대국집이 있어 방문을 하게 되었다.
외관은 노포의 느낌이 별로 안들었지만, 내부는 장터국밥집의 느낌이 확 나고
메뉴는 순대국과 모듬으로 추정되는 안주가 전부. 순대국 두그릇을 주문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는데 오픈되어 있는 주방을 보니
주문을 받으신 다음 고기와 순대를 썰어서 토렴을 하시느라 시간이 걸리는 듯
잠시 뒤 받은 국밥. 일단 근래 서울에서 먹은 순대국 중에서는 국물의 빛깔이
가장 맑은 편이고 맛 역시 다른 국밥집에 비해 꽤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반면에 고기는 돼지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나는 편인데, 우리야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이 음식을 처음 접하는 분이 먹기에는 거부감이 조금 있을법 하고,
전반적으로 다른 순대국밥 혹은 부산의 돼지국밥과도 꽤 다른 독특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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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는 쉬이 덤비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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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히 종로구 팔판동 128, 서양음식
날짜에 직관적으로 나오지만 올해의 크리스마스 기념 저녁식사로 선택한 식당
한동안 함박스테이크가 한창 먹고싶었을때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했던 곳인데
그 당시 처음 방문했을때는 예약자로 만석이던터라 오늘은 예약 후 방문했다.
내부는 흑과 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익숙치 않은 느낌이고,
주문은 익숙한 메뉴인 함박과 익숙하지 않은 메뉴인 새우후라이를 주문했다.
사실 함박과 비후까스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우리 앞테이블이 마지막이더라.
음식에 앞서 나온 식전빵은 조금 퍽퍽했지만 사라다는 맛도 양도 꽤 적절했고
이어서 나온 새우후라이는 비후까스를 주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상쇄시키는 맛
잘 튀겨진 통통한 새우를 느끼하지 않은 타르타르에 찍어먹으니 아주 훌륭했다.
다만 이집의 대표메뉴인 함박스테이크가 되려 아쉬웠는데, 전반적으로 짰다.
간이 어느정도 된 패티와 진한 데미그라스 소스에 맛이 강한 드레싱의 맛까지
시너지가 되버려서 각각의 맛들을 더 짜게 느끼게끔 하는 역효과가 나는 느낌.
아울러 음식이 나오는 텀도 조금 아쉬웠는데 메인음식이 나오고 한참뒤에서야
밥 한접시가 나왔는데, 이게 2인분인지 함박만 밥이 나오는지 묻기엔 한명뿐인
직원이 너무 바빠보였다. 참고로 단무지는 요청을 해야만 한참뒤에 제공되더라
음식의 맛이 아니라 부가적인 요소들때문에 아쉬웠던 크리스마스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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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에 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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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조원동 522-3, 한국음식
사실 지금까지 수없이 들렀던 고깃집들중 딱히 특별함을 느낀적은 없었던터라
고깃집을 포스팅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생각을 바꾸게한 고깃집을
최근에 다녀왔다. (하기사 대구집을 포스팅했었구나, 소 돼지 차별 아님.-_-;;)
원래 조개구이집이 있던 자리였는데 썩 장사가 잘되는편은 아니었고, 지금의
가게로 바뀐 이후에는 지나가면서 보기에도 이전보다 손님이 훨씬 늘어난게
보였고, 최근에 너무 고깃집을 한군데만 가는것 같아서 호기심에 방문해봤다.
테이블마다 꽤 큼지막한 돌판이 세팅되어있는데, 두명이 쓰기에는 매우 크다.
주문은 제주모듬2인세트로 고기외에 아주 다양한 구이거리가 같이 구워진다.
근방의 다른고깃집보다는 조금 높은 가격대이긴 하지만, 고기를 비롯 구워진
재료들의 상태는 물론 맛도 괜찮았으며, 무엇보다 구워주시는 서비스가 좋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일반볶음밥이 싱거워 김치볶음밥을 주문하게 되는 점이고
좋은점은 기본으로 나오는 묵사발이 꽤 괜찮아서 냉면생각이 안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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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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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동 858-2, 한국음식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꽤 오래동안 콩나물국밥을 팔아온 터줏대감 완산정.
메뉴판에 이것저것 많긴 한데, 대부분 콩나물국밥을 먹으러가는 집이 아닐까.
주문은 받으신 다음 만드시는건가 싶을만큼 음식이 나오기까진 꽤 오래걸렸고
사진으로도 보여지지만 가게 이름과는 달리 전주에서 먹은것과는 꽤 다르다.
국물과 콩나물 외에 잘익은 김치가 들어져 있으며, 수란이 아니라 날계란이
미리 들어가 있고 토렴식이 아닌 뚝배기채로 팔팔 끓여서나오는게 생소하다.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야 없잖아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꽤 맛있는 국밥이었고
해장국 본연의 역할(?)에 있어선 더할나위 없이 적합할만큼 얼큰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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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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