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티가 글을 길게 쓰긴 했지만, 나름대로의 뒷이야기도 있기에..

굿바이란 표현은 이미 내마음이 더이상 골핸에 미련이남아있지 

않다는걸 뜻하는걸 밝히고.. 미련이 남아있지 않은 주제에 

이런글을 쓴다는거 자체가 모순된 행동임을 알지만, 2년여동안 

한 길드에 몸담은 기억을 남기고자 하는 욕심이 나기에..글을쓴다.


단순한 일에 대한 말싸움으로 시작해 결국엔 탈퇴까지 이어져왔지만, 

길드에 대한 애정이 두달전 정도만 됬어도 탈퇴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제쯤인가. 와우메카에 올라온 흥미로운 기사를 탈퇴후에 읽었는데


나로하여금 많은 공감과 많은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위한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기사였다.. 변해버린 길드. 아니. 변하진 않았다 치더라도 

방치된 길드.. 일어탁수라는 고사성어가 있듯. 찌질이한마리가 가입해서 

물을 흐려놓는게 가능해져 버린 길드에..무슨 애정을 쏟으리.. 

 

골든핸드와의 인연은 여기서 접을까 한다.. 




울컥 감정생활/게임 2006. 4. 23. 00:00

나쁜일은 한방에 온다고 누가 그랬는지 정말 명언이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급체를 하고 두통이 생기고 

두통때문에 눈이 튀어나올듯 아프기도 했다가 

병원엘 들락거렸다가..하여튼 고난의 연속이다.

이렇게 징하게 스트레스 받는게 얼마만인질 모르겠다.


시험이 겹쳤는데 시험공부가 눈에 안들어올만큼 여유가 없고 

오늘은 화가 폭발해서 울어버렸다. 원래 우는놈이 지는건데

 지가 그걸 와서 확인할 것도 아니니 뭐.


내 아이디에서 내뱉은 말은 맞는데, 내가 한 말은 아니고 

지도 그걸 알면서 내가 안했지만ㅡ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끝까지 걸고 넘어지고 나이도 어린게 꼴같잖게 

가르치려 드는 꼴이란. 옆에서 그렇게 깐죽거렸으면 싸대기를 

쳤을지도 모를 일이지. 게임을 내가 바쁘면 못들어 가는거지 

안들어온게 무슨 큰 죄지은것마냥. 지가 길드 관리자야 뭐야. 

통보나 했어 뭘했어. 똑같은 놈들 둘이 추진한 주제에

길드원 전체가 찬성한마냥 앉아가지고 ^^차단할게요 이지랄

지꼴리는데로 만든주제에 뭐 그리 잘난 디자이너시라고 

차든 말든 맘대로 하세요? 에이스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컴퓨터나 확 폭발해버려라 씨발.


내 인제 등지고 돌아가지 않으련다.

그런 무개념 찌질이 마주치고 나만 열받느니

솔로잉을 하며 자유나 만끽할란다.

차라리 내가 길드를 차리는 것이 낫겠다.

길드장 주제에 발컨이라 욕을 들을 지라도.






입대전에 잠깐 하던거라 레벨은 겨우 20. 


달라란서버의 Golden Hand라는 길드 소속이다.


수료하고 나와보니 뭐같은 요금에 뭐같은 서버상태라.


두달정도 안하다가 리티양과 할게 없어서 결국은 결제


오늘부터 하루에 두세시간정도는 매일 하지않을까 싶다.


여담으로; 한때는 길드관리자였으나 간만에 접속해보니 


길드자체를 새로만든바람에 쫓겨-_-?난 상태였고;


덕분에 신입길드원부터 다시 치고올가게끔 생겼다.;


게다가 휘장마저 바뀌어버렸네. 이전꺼보단 낫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