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74-42, 중국음식

동네에도 괜찮은 중식당이 많은터라 먼곳까지 와서 중식을 먹을지 고민했는데
이집의 만두 하나만큼은 기가막히다는 정보가 많아서 방문을 하게 된 진미각.

예상보다 너무 깔끔한 실내에 잠깐 당황을 했는데, 메뉴판의 절반이 만두로만 
가득차있는걸 보니 잘못온것 같지는 않았다. 만두가 자신이 있다는 뜻이려니
탕수육과 군만두를 주문했는데, 군만두가 다 떨어져서 통만두로 교체를 했다.

만두에 앞서 나온 탕수육. 소스가 부어져서 나온터라 찍먹파인 우리 부부에겐 
약간의 감점요인이었지만 튀김의 상태가 아주 좋았고, 소스맛이 고급스러운편

만두는 얇은 피에 부추와 고기가 가득들어 있는데, 먹자마자 입안에 확퍼지는 
풍미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최근에 먹었던 만두중에선 가장 괜찮다고 느낄맛

만두를 먹기 위해서라도 이 먼거리를 다시 올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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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쉬먀!!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 본관 37층, 중국음식

[Refer] 호텔패키지의 바우처를 이용한 식사이며, 인당 8~9만원대 가격입니다.


얼마전 신라호텔에서 이직해서 화제가 된 여경옥 주방장께서 이끄는 롯데호텔

중식당으로 내부분위기는 중후했는데 중국스러운 분위기는 조금 부족한 느낌.


주문은 바우처 송코스로 환영음식부터 계절과일까지 이어지는 7코스 구성이며

전반적으로 볶는 조리법의 음식이 많았음에도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재료의 신선함이 맛으로 느껴진 전가복과 칠리새우의 

식감 그리고 안심볶음의 풍미였고 식사인 짜장면과 짬뽕의 맛 역시 괜찮았고

특히 해삼새우튀김은 비린맛이 아예 안나서 리티도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다.


처음으로 경험해본 호텔의 중식 코스요리였는데 더없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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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중식..!











[Info]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4동 4-11, 중국음식


건대 근처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식사하러 온집. 둘다 처음 먹어본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금방 적응을 한 요리인 양꼬치가 맛있는 집이라길래 방문해 봤다.


주문은 꿔바로우와 양꼬치 1인분. 양꼬치는 2인분을 주문했는데 살짝 꼬인듯

어쨌든 2인분까지는 주방에서 알맞게 구워주시는 방식이라서 편한게 장점이며

그러다보니 일단 고기의 육즙과 식감이 살아있었고 양념맛이랑도 잘 어울렸다.


꿔바로우는 지금까지 먹은것과는 차원이 다른 식감으로 다른 탕수육과 다르게

튀김옷에 찹쌀을 넣어서 튀긴 다음 양념에 볶았는데 그 찹쌀의 식감 살아있고

고기의 쫄깃함과 양념의 매콤함 찹쌀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입이 꽤 즐겁더라.


흔히 접한 중식과는 다른 타입의 중식을 접해서 그런가 아주 새로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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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먹 승리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28-4, 중국음식


홍콩식 완탕면을 먹을 수 있는 곳. 홍대에 처음 생겼을때 들른 후 3~4년만에

들른 듯 하다. 어쨌든 음식의 특성상 이태원에 있는게 되려 더 어울리는 느낌.


주문은 소고기완탕면과 짜장로미엔으로 이전에 야채데침을 맛있게 먹었던터라

같이 주문했으나 아쉽게도 이미 품절이더라. 그림판으로 된 메뉴는 괜찮은 듯


완탕면은 홍콩스타일의 만두국수로 육수에 말아져있는 계란면위에 피가 얇은

만두인 완탕과 고기가 올라가있는데 고기육수 고기완탕 고기고명의 조합이라

맛이 꽤 묵직하고 느끼하지만 라조장을 곁들이면 매콤하니 한결 깔끔해진다.


짜장로미엔은 이름이 비슷한 짜장면과는 꽤 다른 음식인데 면과 소스를 비벼

먹는건 같지만 소스가 꽤나 자작하고 단맛이 거의 없으며 짭짤한맛이 강하다.


두가지 면에 다 들어가는 계란생면의 경우 식감이 꽤 독특한데 얇고 쫄깃하며

육수는 물론 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계란으로 이런면이 나오는게 신기할 따름.


두가지 메뉴 모두 맛은 불만이 없지만 아쉬운건 음식의 양인데 요즘의 물가와

장소의 특수성, 그리고 현지화가 되면 비싸진다 쳐도 가격에 비해 너무 작다.


소식을 하는분이 아니고서야 어지간한 사람들은 확실히 적다고 느낄 양이라서

인간적으로 돈을 조금 더 받고서라도 음식의 양은 넉넉하게 늘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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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사오자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02-37, 중국음식


제리의 31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선택한 음식은 입맛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선택하게 된  음식으로, 다름아닌 리티는 처음으로 먹어보는 양꼬치가 그것.


어떤 음식이던 처음 먹을때의 맛이 그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결정하는 만큼

맛있는 곳에서 먹는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다행히 근처에 유명한 집이 있었다.


주문은 자리를 함께한 중국경험 풍부한 부부의 도움을 빌어서 인원수 만큼의

양꼬치와 지삼선 그리고 건두부무침과 꿔바로우 경장육슬에 곁들일 맥주까지


일단 양꼬치는 냄새가 난다는 선입견이 무색할만큼 잡내없이 손질이 잘되었고

노릇노릇한 풍미가 그동안 먹어왔던 다른고기에 뒤지지 않을만큼 맛이있었고

음식들도 만족스러웠는데, 특히 가지와 건두부의 맛과 식감이 기억에 남는다.


가게의 구조상 테이블간격이 좁고 서비스가 매끄럽지 못한 점이 아쉽긴하지만

훌륭한 맛과 넉넉한 양에, 아주 저렴한 가격등의 장점이 아쉬운점을 덮어준다.


Impact of the Table

oh 두부의 뉴월드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