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251-23, 한국음식


축제를 재밌게 보고 모처럼 시가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식당


평일 점심시간에는 제법 줄을 길게서는 식당이라 들어서 적당히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예 입구 근처에 대기하는 장소가 따로 있더라.


주문은 된장2인분과 순두부정식2인분에 석쇠불고기를 한판 곁들였고, 주문을

받은 뒤 숭늉과 부침개 계란찜이 먼저 나오고 한참뒤에 음식들이 나온다. 굳이

한참 뒤라고 쓴것은 실제 그랬기 때문인데 약 20분정도 걸렸다. 의아한 부분. 


어쨌든 음식이 다 나오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릇에 과하게 크다는 점

음식의 양에 비해 그릇이 크다보니 몇몇 음식은 놓을 공간이 부족했고, 특히

비비기 좋은 구성이 아님에도 굳이 넓은 그릇에 밥을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


음식의 경우 전반적으로 간이 삼삼한 편이며 맛은 무난한 수준. 특히 찌개의

경우 강렬한 비주얼에 비해 맛은 담백했고, 유일하게 불고기의 간이 짭짤했다.


결과적으로 음식에는 큰 불만이 없었지만 몇몇 단점들이 도드라졌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두 개 줄 수도 있었잖아요



















[Info]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2119, 한국음식


휴가 둘째날 저녁 장소로, 중문에 있는 향토음식점이다.

몇년 전까지 제주에 있다가 중문으로 이전한 곳인데,

건물도 꽤 크고 강남점도 있는거봐선 장사가 꽤 잘되는 집인듯.


단품도 있지만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덤장상차림 2인분 주문.

돔베고기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보말미역국등이 다 있는 구성이다.


사실상 이게 기본메뉴같은게 주문하자마자 바로 차려졌는데

옆테이블이 다른 상차림을 주문하니까 나오는 속도가 확 느려지더라.

음식들 다 놓여지니까 일단은 제법 근사한 한상이 완성되었다.


맛의 경우 요리들은 그럭저럭 무난한 편.

간이 좀 약했다는 점과, 돔베고기 양이 조금 적은것과

나물반찬들이 별 맛이 없다는점을 제외하곤 나쁘진 않았다.

별 기대안했던 보말미역국이 오히려 가장 맛이있더라.


이 집 역시 아쉬운건 가격인데, 관광지임을 감안해도

합리적이라고 말하긴 조금 힘든 금액이다.


덕분에 큰 카테고리로 보면 정식에 들어가다보니

먹는 내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기대치를 높이는 주범















[Info]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521-5, 한국음식


공연 관람 전 울산에서 식사할 장소로 프랜차이즈를 피해 선택한 식당.

후보지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유일하게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곳.


보기보다 내부가 꽤 넓은 편. 여러개 건물을 붙인 구조.

이모님들 여럿이서 계속 바쁘게 다니시는데

백반집에선 드물게 유니폼을 맞춰서 입으셨더라.


한쪽에 자리잡고 한정식 2인분 주문하니 숭늉부터 시작해서

쌈과 밥 국 반찬들까지 금새 음식들 착착 놓여진다. 기사식당급 속도.

구이메뉴는 랜덤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아쉽게 오늘은 안나왔다.


반찬들은 보기에는 간이 강할것 같은데 의외로 삼삼했고,

구색맞추기 없이 맛들이 다 괜찮았다. 국과 불고기, 찌개도 마찬가지.

미리 담아놨을법한 쌈채소도 싱싱했던걸 보면, 손님회전율이 꽤 빠른것 같다.


보통 우리부부가 낯선 지역에 가게 되면 지금까지의 경험상

비교적 성공율이 높았던 노포 백반집을 주로 선호하는 편인데,

다행히 이 곳 역시 기대만큼이나 푸짐하고 맛있었다.


Impact of the Table

느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