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15-20, 이탈리아음식

 

코로나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있다보니 리티의 생일기념 식사를 어디서 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적절한 시기에 속천에 레스토랑이 오픈을 하더라.
메뉴들도 괜찮아 보여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예약을 했고 시간맞춰 방문했다.

주택을 개조한 내부는 제법 규모가 있었는데 아직은 가오픈기간이라 한적했고
아마트리치아나파스타와 새우리조또 스테이크를 주문했으며 가오픈 서비스로
사과레몬에이드를 주셨고, 샐러드 과일이 소진되어서 하프사이즈로 주문했다.

일단 하프사이즈임에도 샐러드 인심이 넉넉해서 좋았고 파스타는 면 삶기와
맵기 정도 모두 괜찮았으며 특히 직접 만드신 베이컨이 굉장히 맛이 좋았다.

리조또는 소스의 풍미가 인상적이었고 스테이크는 가격대비 양이 넉넉했는데
굽기도 좋았지만 특히 실버스킨이 완벽하게 제거되어 있어 먹기 아주 편했다. 

아쉬운점은 디저트 메뉴가 없다는 점인데 실제 계산하면서 피드백을 드렸었고
정식 오픈시에는 고려를 하신다고 하니 이후 재방문시 기대를 하면 될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많은 수고가 느껴지는 한접시

 

 

[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28-4, 유럽음식

 

올해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식사로 이전에 방문했었던 토도스의 세컨브랜드다.

음식의 장르는 캐주얼 유러피안 다이닝을 표방하고 있으며 다행히도 메뉴들이
익숙한터라 보코치니&올리브 트러플따야린 브레이징비프에 오픈기념 쿠폰으로
아란치니를 주문했고 청포도스파클링과 화이트와인사워라는 음료를 곁들였다.

일단 음식들은 특유의 느끼함이 있었지만 그게 기분나쁘지 않은 느끼함이었고
푸짐한 재료덕분에 풍미들이 저마다 강했는데 특히 파스타는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었으며, 부드럽게 조리된 브레이징 비프는 사프란 라이스와 잘 어울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의 양이 조금 작다는 점과 사이드메뉴의 구성이 조금
단조롭다는 점. 그래도 적당한 가격에 만족스럽게 즐겼던 발렌타인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베스트
































상호만 파리인게 아니고 실제 파리에서 현재 영업하고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인데 영도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위치는 얼마전 생긴 호텔의 높은 층.

영업 초창기에는 많이 안알려저서 한가하다고 들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알려진
것인지 아니면 영도대교 도개시간이라 그런가 거의 만석이었는데 겨우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와중에 참 눈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 봉래산 티라미수와 솔트 바닐라 마카롱까지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을 했다. 일단 커피는 그저 그랬고 레몬에이드의 경우
아주 건강한 맛이며, 디저트는 가격이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나름 괜찮았다.
특히 마카롱은 꼬끄의 식감도 쫀득했고 제대로된 정통스타일이라 반갑긴했다.

애초에 여유있게 쉴 생각이었으나 점점 사람이 몰리다못해 세상 시끄러운터라
후다닥 일어나며 초콜릿도 하나 구매. 진하고 달콤한 모범적인 초콜릿맛이다.

카페잘못은 아니지만 사람이 너무 몰리다보니 재방문은 조금 망설여질것 같다.



















[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761-4, 이탈리아음식


창원으로 이사 후 몇년간은 리티의 생일과 화이트데이 기념 다이닝을 한번에

진행을 했었으나 올해는 각각의 날짜가 제리의 휴일에 근접해서 따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온 곳은 얼마전에 개업을 한 이탈리아식당

건물 자체의 외관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화이트톤이라서 차분한 인상을 준다.


주문은 코스 단일메뉴이며 오렌지에이드를 한잔 추가했다. 넉넉한 아뮤즈부터

시작되는 코스. 일단 아뮤즈는 귀여웠고 빵에 곁들여나온 콤포트가 맛있었다.


에피타이저는 라따뚜이와 같이 나온 치즈튀김이 짜지않고 맛이 훌륭한데 비해 

페스토의 존재감은 미미한 편. 스프는 노멀한 옥수수스프였고 샐러드의 경우

발사믹이 살짝 과한감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리코타가 담백했다. 스테이크는

주문보다는 살짝 로우쿡이 된 느낌. 등심이 살짝 질깃했지만 가니쉬들이랑

잘 어울렸고 전반적으로 시즈닝의 풍미가 강한 맛이었다. 파스타는 보기보단

토마토소스가 맵싹했으며 까르보나라는 교과서적인 크림소스의 맛. 판체타가

굉장히 맛있는데다 양이 넉넉한게 마음에 들었다.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는

녹차크럼블의 식감은 좋았지만 치즈가 조금 뻑뻑한 느낌. 음료랑 잘 먹었다.


전반적으로 가격만큼의 만족감이랄까. 적당히 기대를 했고 적당히 잘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이것이 진짜 치즈스틱..?!





헤이테이 감정생활/음식 2019. 3. 10. 01:30























용지문화공원 근처의 부띠끄디저트샵. 원래는 다른 이름의 디저트샵이었는데

어느샌가 가게가 바껴있더라. 알아보니 평이 좋은듯해서 근처 온김에 들렀다.


매장에서는 아메리카노와 레몬석류에이드 마카롱 케이크와 튀일을 주문했으며

일단 마카롱은 꼬끄마저 부드러운 식감이고, 케이크는 고급스럽게 달콤한 맛

커피는 쓴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좋으며 에이드는 진한 석류향이 아주 좋았다.


하여 이 가게의 시그니처인 우유한모 케이크를 리티의 생일케이크로 예약했고

더불어 시즌메뉴인 딸기티라미수도 픽업하면서 같이 포장해온다음에 먹어봤다.


우유한모는 이름처럼 우유맛이 굉장히 강하며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고

딸기티라미수가 유일하게 아쉬웠는데 나쁘지는 않으나 티라미수라기에는 좀..


어쨌든 창원에서 먹었봤던 디저트중에선 가장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