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661-1, 중국음식


영등포역앞 먹거리골목에 위치한 중국식 오향족발 전문점.

사실 이날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하려다 줄이 너무 길어서 찾은 곳인데,

최근에 방송을 탔음에도 자리가 적당히 여유있어서 다행이었다.


주문은 오향족발 대 사이즈와 군만두 한접시. 족발만큼 만두도 유명한데,

기본차림에 미역국이 포함되어있어서 식감을 고려 군만두로 주문을 했다.


먼저 등장한 군만두. 양도 넉넉했고 튀겨진 상태는 훌륭했으나,

생각했던것보단 풍미가 살짝 약한게 아쉬웠다.


족발은 겉보기엔 양이 조금 작은듯 싶지만, 적당한 편.

푸짐한 오이채와 적당량의 짠슬을 얹어서 먹으면 되는데,

우리네 족발과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매력있는 맛.

쫄깃한 식감도 훌륭한 편이다. 확실히 이런 식감이 우리 취향인갑다.


Impact of the Table

내겐 너무 즐거운 삼합





봉이만두 감정생활/음식 2015. 6. 16. 11:58










갔다온지 사실 꽤 지났는데 까먹었던 포스팅. 왜 까먹은거지; 회기역 근방에 

있는 만두집인데, 원래 가려고했던 집이 하필 쉬는 날이라 대신 방문을 했고

메뉴는 찐만두와 군만두이지만, 바쁠땐 군만두는 안된다. 시크함이 넘치는 곳.


2인분 주문하니 바로 내어주신다. 참고로 가게가 좁은편이라 우리도 기다렸다

.

간장 적당히 찍어서 먹으니 부추향이 입안에 화악 퍼지는데 향이 과하지 않고 

다른 재료랑 적당히 어우러지는게 아주 훌륭하고 피도 쫄깃한게 아주 맛있다.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많던데, 차만 있었어도 우리도 많이 포장 했을 것 같다.




보영만두 감정생활/음식 2015. 5. 17. 05:51














장안문 맞은편에 있는 만두집. 근처 보영만두와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늦은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입구에서부터 가게안쪽까지 대기줄이 길게 있었는데

순환이 빨라 생각보다 빨리 앉을 수 있었다. 30분 예상했으나 10분만에 착석.


주문은 군만두 김치찐만두 쫄면중간맛 쿨피스. 거의 앉자마자 음식이 나온다.


만두의 경우 오랜만에 먹어보는 재료의 수분을 짠 한국식만두로 사진만으로 

쉽게 예상되는 맛인데 그럼에도 담백하면서 적당히 매운게 먹기 아주 편했다.


쫄면은 중간매운맛이라곤 했으나, 생각보단 조금 더 매웠으며 쫄깃하고 매콤

한게 모범적인 쫄면의 맛이며, 먹다가 매워지면 단무지와 쿨피스로 진정된다.


어떻게 보면 다 아는맛인데 그게 극대화된 맛이라서 둘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Info]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80-47, 한국음식


문열고 30분 이후부터 줄을 서야된다는 평양냉면계의 재야 고수. 혹시나 해서 

개점직전에 갔는데, 과연 얼마 안돼 바로 줄이 생기더라. 잽싸게 대기를 했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만두 한접시. 만두에 이어서 냉면이 나온다.

잘 쪄낸 만두는 두부의 비율이 높은지 담백했고 부추나 고기가 조금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지만 먹고나서 특유의 더부룩함이 없는건 일단 좋았다.


척 봐도 양이 넉넉해 보이는 냉면들. 비벼서 한입 먹어보고 육수와도 후루룩 

한입 먹어보니 아주 만족스럽다. 식감과 풍미 완벽한 면발과 구수한 육수는 

물론, 감칠맛 가득한 양념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할 것 없는 훌륭한 냉면이다. 


재야의 고수가 아니라 서울 어느곳에서 영업을 해도 충분히 인기있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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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 살아야하나..

















[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1동 115-10, 중국음식


금천구청 근처의 중국음식점, 서울 외곽의 중식당치고는 규모가 꽤 큰편인데

입구에 딤선전용 주방이 있고 여러개의 룸이 있으며 근처에 2호점이 따로있다.


주문은 이 집의 인기메뉴인 짜장면, 삼선짬뽕, 산동빠오즈. 휴일이라 그런가 

손님이 꽤 많았던터라 음식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 주방근처의

자리라서 그런가 음식들이 나오는 소리랑 서빙하는 소리들이 생생하게 들렸다.


짜장면은 만족스러운 맛, 강렬한 인상은 없었지만 기대치는 충족을 시켜줬고

짬뽕은 푸짐한 해물에 비해 국물은 가벼운 편인데, 생각보다 칼칼한 맛이었다.


빠오즈. 면메뉴를 다 먹어갈때쯤에서야 서빙이 되서, 여쭤보니 원래 그렇다고

하시는데, 서빙 타이밍이 꽤 안맞는 느낌. 큰 특색없는 맛이라 좀 아쉬웠었다.


결과적으로 짜장면만 기대치를 충족시켜줬고 나머지는 조금씩 아쉬운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독특한데 실용적인 자리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