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태네집 감정생활/음식 2015. 8. 23. 18:01







서울에서 우뭇가사리 콩국을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집.

광장시장 메인거리에 있는데 VVIP와 성함이 같은 이유로 단골이 되었다.


몇년사이에 가격이 배 가까이 오른터라 이젠 살짝 부담이 되는 가격.

한그릇만 주문하니까 살짝 눈치를 주신다.


개의치 않고 한그릇으로 둘이 시원하게 나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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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팬사이트 와우자드에만 등록되며,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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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먹자골목은 아닙니다만, 롯데백화점 후문쪽엔 여러가지 길거리 

먹거리가 많습니다. 10여군데 정도되는데.. 유독 눈에띄는집들이 있지요.


여긴 또 뭐가 맛있길래 이렇게 모여있나. 참고로 저희가 줄선뒤에 사진에 

찍힌만큼의 줄이 더 세워졌어요.. 근데 그나마 그것도 짧은편-_-;; 


바로 이집. 되겠습니다. 주도 라는 이름의 호떡가게 이지요.




옆에 붙어있는 팜플렛(?)들.. 재치있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


요고이 바로 따끈한 녹차 서비스 되겠습니다.



윗사진은 다른집과 마찬가지로 호떡을 굽는 과정. 밑의 사진이 이집의 

개성이자 인기요인입니다..구워진 호떡을 살짝 찢어서 설탕이 흘러나오게 

한뒤에. 그위에 아몬드나 건포도 땅콩등을 듬뿍.. 올려준다는 거지요..


역시 주인총각-_-들을 대신해서 손님들에게 인사


완성된 호떡의 모습입니다. 안흐르게끔 컵에 꽂아서 먹음 되지요.

가격은 500원


이가게는.. 지나갈때마다 항상 줄이 긴;데다가 얼핏보기엔 다른호떡과 

별로 다른점이 없어보여서.. 첫반응은 좀 시니컬했습니다...

모처럼 줄이 짧은틈을 노려서 먹고 난뒤에. 그생각이 아예 바껴버리더군요.

저만큼 줄을 서서 먹을 가치가 있는.. 호떡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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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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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뭐 부산시민은 보통 약속잡을때 서면아니면 남포동이죠. 

(가끔 해운대도 있음-_-a) 오늘도 다른날과 다를바없이. 

서면 롯데백화점 근처에서 약속잡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중!


웅성웅성... 몰려있는 사람들... 뭘먹을려고 이렇게 몰려있나..


바로 고치닭.


고구마 치즈 닭의 앞글자만 따버리면 (고)구마 (치)즈 (닭) .. 이지요.

가격은 1500원





주인아저씨-_-?형-_-?의 (실제는 더 바쁘게) 휙휙 움직이는 손놀림.


바쁜 아저씨 대신해서 손님들께 인사하는 꼬마인형. 안녕안녕~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갑니다..


짜잔... 완성품 이지요. 보기에는 좀 지저분-_-;해 보이지만.

잘구워진 닭고기위에 달콤한 고구마와 쫀득쫀득한 치즈가 뿌려지고

그위에 맛있는 소스에 베이컨으로 감싸진 떡한개 추가까지.

놀라운 가격에 놀라운맛 아니겠습니까. 한번 드셔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