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차이나는 6학년짜리 내 동생 준석이. 전혀 -_- 6학년스럽지 않다.


가끔은 정말 어른스럽고 가끔은 정말 애같은

조금 힘든 일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웃을줄 아는 내 동생.


집에 오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포즈. 요즘은 더워서, 아토피 때문에 

소파위에 올라가지 않지만 늘 저렇게 집에서는 책을 끼고 산다.


하두 심심해 하기에 데리고 놀러나왔다.

PC방 갈 기대-_-에 잔뜩 신났음.


동네 공원으로 가는 길. 어쩐지 내 맘에 쏙 드는 사진.

맘대로 오늘의 베스트 샷 \(´ ∇`)ノ \(´∇`)ノ 


▒콜 CF-_-;; 동영상으로도 막 찍고 놀았다.

엄마는 저언혀 이런 음료수라던가 군것질거리를 안사주기에

내가 데리고 놀러나오면 가끔 사주곤 한다.


같이 찍어본 발. 하얀 운동화가 내 발

회색 운동화가 (원래 엄마껀데 비싼 EXR운동화로 

응가밟는 바람에-_- 뺏어신었다;) 준석이 발


눈이 부셔서 그런가 -_-;? 약간 어색한 미소 ㅋㅋㅋ


웃음참기 표정이 너무 웃겨서 -_-;


이것도 베스트 샷. 자연스러운 미소가 좋다. 웃어보라면 어찌나

굳은미소/억지미소 인지 일케 보니까 귀엽군. -_-;


카메라를 으찌나 좋아하는지 찍는것도 좋아하고 

찍히는것도 좋아하고.. 카메라 들이대면 

쉭쉭 피하는 나랑 오빠랑은 달라서 ㅎㅎ

가끔 말도 오지게 안듣고 내가 사다논 간식거리 

낼롬  다 처먹-_-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동생.. 





 

灰色志向 님에게서 틀액백

독수리타법이라니; 두 손가락만 써서 하는 문답이렷다. (?)

지금 찾아보니.. 틀려도 고치지말고 자판을 보지도말고 두 손가락만으로 도도도독..하랍신다.

이런거 맘대로 앞에 사족 달아도 될라나 -_-.. 할튼;



여기서부터 독수리타법 시작↓



1. 당신의 이름과 특징을 말해 주십쇼.

닉넴 말햐도; 된다면, 리티 루나리스-. 영어는 생략, 써니라고도 힘;;;;함돠.

튿ㅈ;;특징은- 똥글하구랴,;; 뭐, 그것말고는,...뭐 있나 =_=


2. 당신이 생각하기엔 자신이 완벽해 보입니까? 그 이유는? 

별로 완벽하지 않가;삼;;;;

아놔 손ㄷ가락 ㅏㅇ\아푸ㅏ,;;;

왜냐면, 별ㄹ휴로-_- 다시;; 별로 날ㅆ;ㄴ씬하고 이쁘지 않기 때문;


3. 요즘 즐겨하는 게임이 뭡니까? 그 이유도 알려주십쇼.

월드오브워크랴;프트..-_-라고하는;; 온라인게임 중 제일 할만한 게임,

아자아,,어\타가 안난다고 항ㅇ리;;할랬더니 막ㄴ나네;시밤


4. 지금 소감이 어떻습니다?

문답을 주신 회색지향님라;하처럼 자꾸 손가랃ㄱ이; 다른 손가락이 써져서

아예 손가락ㅇ,ㄹ을 쫙펴고 쓰고 있는대..

손이 아푸다 점점,,,아..갑갑ㄹ햐..

그라도; 닷;ㅣ;; 다시. 그리고, 어떻ㅅ,ㅂ습니까;지 어떻ㅅ,습니다는 머람...

막요래;-_-


5. 블로그씨에 대해서 어떻개 생각하시는지?

알게 머람-______-

내거ㅏ;; 내가 네이버 한동안 쓸때

맨날 말도 안된은-_- 징;질문만 해싸서 좀 시러했어


6. 지금 이 문답을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이 고통! 당해보시오... 아놔 다섯손가락ㅇ,로 타잘,칠수 있단건

정망;;; 다시 /자/정말 ㅋ,큰 행복이얌


7. "큰 토끼토끼통에 작은 토끼토끼통이 있고, 작은 토끼토끼통에 큰 토끼토끼통이 있다."

큰 토끼톢;통애 작은 토끼토끼통이 있ㄷ고, 작은 톢;토끼통에 큰 토끼토끼통이 있다,.

후-_____-


8. 다 쓰거 난 후의 느낌을 말하셈.

크앙!!!!!!!

힘들다 ㅠ 쓰다 윈도키 눌러서 잠시 존앤; 당황,,


9. 이 바톤을 넘길 사람 5명 정도 써주세요. 더 많이 써도 상관 없고

다섯ㅋ명이라...


젤군

날프놈

정쑤

...


두명은 자유-_-로 가져가삼;;




성격문답 취미생활/놀이 2006. 7. 12. 00:00

 

灰色志向님의 이글루에서 틀액백 -_-;

문답 쪼아~




Q1. 현실을 말할 자신이 있습니까?

Yes


Q2.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성격

아기자기단순미묘..명쾌(?)

싫은 사람은 단칼에 친다.


Q3. 딱히 나를 표현할 성격의 타입은?

성격의 타입이란 말이 뭔지;?


Q4. 나와 성격이 정반대인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

여성스러운/복잡한/미적지근한


Q5. 성격 더럽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까?

적이되면 무서울거란 소리는 들은적 있다.-_-a


Q6. 적극적인 면이 확실하게 보이는 쪽의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


Q7. 소극적인 면이 확실하게 보이는 쪽의 일은? 

하기 싫은일.. 소극적이라기보단 깔짝..


Q8. 부탁을 잘 거절할 수 있는 편, 잘 거절 못하는 편?

예전엔 거절을 못했는데 요즘들어 하기 싫으면 거절할 수 있게 되었다 'ㅅ'

뭐; 커피한잔이라도 사주면; 기분좋게 한다 ㅡ,.ㅡ;;;


Q9. 당신을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뭐; 나도 그쪽이 맘에 들진 않겠는데.


Q10. 길을 가다가 내게 시비를 걸며 지나가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모르는척 지나가버린다. (쌩깐다-_-) 


Q11. 자신이 보기에 호기심이 많습니까?

그럭저럭.. 좋아하는 일에서는 많은편


Q12. 이럴 때 내가 터프해 보인다.

열받으면; -_- 해야할 일이 생기면.


Q13.내 얼굴은 ───다?

성격 문답이라며. <- 회색지향님의 대답. 고칠 필요가 없다고 느낌 ㅡ,.ㅡ;


Q14.공부에 자신있다? 없다? 

자신 있는건 아닌데 하긴 해야겠다.. 크흙


Q15. 달리기로 힘들게 뛰어와 버스에서 좌석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조금 짐을 많이든 30대 중반 여자분이 좌석에 못 앉아 힘들어하고 있다면?

머리 희끗한 할머니 아니면 별로 양보해주고 싶지 않다.

30대 중반 여자분들한테 '가방던져 자리잡기'를 꽤 당해서

난 그냥 유탱이나 보며 무관심할테야.

애기나 업었다면 양보해주겠소.


Q16. 경찰서에 가까운 길에서 2만원을 주웠다면?

내꺼-_-; 돈이 궁하오.

내가 내 돈 떨어뜨려 줍는지 남의 돈 줍는지 경찰이 알게뭐람.


Q17. 할 일 없는 당신. 동생(or형, 언니)이 음식을 해 달라고 한다면?

말 안해도 알아서 잘 해준다. (쿠키나 빵이나 기타 오만;가지 음식)


Q18. 드디어 일(or공부)을 끝내고 원하던 일을 하려는데 엄마가 심부름을 시킨다면?

귀찮지만;; 싫어싫어 해놓고도 결국은 한다 ㅡ,.ㅡ;;


Q19. 밖에 추운데 동생(or형, 언니)이 만화책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수고비는 준댄다)

내동생이 부탁 안해도 내가 가서 빌려오는 편. 나야 어짜피 맨날 나가니;


Q20. 이 문답을 받을 분들은?

보는 선착순대로 하시오. - __-;;;




뭐..



-

한 고개. 성별이 뭐니? 

사내놈.. ..



두 고개. 눈에 쌍꺼풀이 있니?

있었나?;

워낙에 그런거에 신경을 안써서..



-

세 고개. 6시간 이상 걸어본 적 있니?

행군;

외; 10시간정도 걸어본적은 있다.. 이유는 비밀;



-

네 고개. 젓가락을 많이 쓰니, 숟가락을 많이 쓰니?

둘다 잘쓴다. 밥은꼭 숟가락으로 먹는편.



-

다섯 고개. 밥은 주로 어디서 누구와 먹니? (집, 가족 빼고 말야)

여자친구(릿;)와 사먹는거 빼곤. -_- 

다른사람과 밥을먹어본적이 아주오래된듯

가끔 동대에서 후임들과 같이먹곤한다.



-

여섯 고개. 밤마다 잠 안 자고 뭐하니?

그놈의 와우와 그놈의 스타와 릿양과의 MSN라이프.



-

일곱 고개. 아르바이트 다섯 개 이상 해봤니? (동시에 말고)

나도 삐라-_-랑 신문지랑 주유소

근데 주유소는 경력이 2년넘어서. 

완전 프로페셔널;총잽이.라고 자부한다.



-

여덟 고개. 우는 게 좋아, 울리는 게 좋아?

둘다 싫지만 마음대로 안되니. 낭패..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

아홉 고개. 가끔 내 생각 하니?

누구냐 넌..



-

열 고개. 고구마가 좋아, 감자가 좋아? 고른건 왜 좋아?

감자.. 뭐 이유있나

맛있으니 좋은거지.



-

열한 고개. 손목시계 몇 개 가지고 있니?

2개.

둘다 애인님하; 와 맞춘것.



-

열두 고개. 네 방에 사진(그림) 넣은 액자가 몇 개 있니?

없어..

....

뭐..



-

열세 고개. 지금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뭐가 있니?

일하다 심심해서 하는거라.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진 벽이있다;



-

열네 고개. 4만원만 빌려달라면 선뜻 네게 빌려 줄 친구가 있니?

난 친구사이엔 물질거래를 하지않는 원칙이라.

빌려주지도 않고 빌릴생각도 없어.

실제로도 돈빌려달라는건 다 거절해. 

친구들도 승질아니까; 말 잘안꺼내고



-

열다섯 고개.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 뭐 배웠니?

검정고시-_-



-

열여섯 고개. 누가 5,000원을 줬다가 5분 안에 쓰지 않으면 도로 뺏는대.  

2900원을 더보태서 피자마루에서 

피자나 한판 사먹어야겠다-_-



-

열일곱 고개. 오늘 신었던 신발은 무슨 색이었니?

군화-_-.. 제일 뭐같다.



-

열여덟 고개. 귀에 귀걸이를 달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니? 양쪽 몇 개?

안뚫려있어.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릿양은 좋아서 하는거니까. 뭐. 잘어울리기도하고.



-

열아홉 고개. 오늘은 몇 시에 잘꺼니?

1~2시 사이.. 평일은 매일고정이지만

어젠 머리가 아파서 좀 일찍잤지.

어제했다면 답이달랐을지도.



-

마지막 스무 고개. 다이어트 할 겸 고개를 꼭 넘어줬으면 싶은 사람에게 이 문답을 보내렴.  

방문자중 릿양이 언급하지않은 은정님(아시죠?)과 

레몬레이양. 또 누구있드라. 날프-_-받아라(블로그 있든가..)




 

경주여행. 남는건 사진뿐이다~!


로네양은 필름을 다 쓸때까지는 사진을 보여주지 

않아서.얼른 다 쓰고 스캔떠야하는데 ㅡ,.ㅡ;



이게 경주에서 먹은 우리의 첫 식사."김밥천▦"

단촐한 식사였지만, 배가고파서였는지 맛있었다.


정쑤는 이틀을 비빔밥 먹었다. 난 둘째날은 돈까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물(?)인 첨성대~ >___< 히히

어릴적 사진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이거 

연구하던 학자였는진 몰라도 되게 친근하다.


그냥, 가니까 기분이 막 좋았다.



이거 두개는 같은데서 찍은 거다. 임해전지 라는 곳.

윗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벤치에 놓고 달려와 앉는 

짓을 반복하다가 정쑤가 다리를 접질렀다.

접지른 덕(?;;)인지 사진은 잘나왔다.


아래사진은, 그냥 불켜지니 예뻐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부탁했더니 아니 이사람이; 수전증이 좀 있네.

카메라도 자꾸 밧데리를 다 먹고; 

협조를 해주지 않아서 고생끝에 찍힌 사진 -_-


왜 흐릿하니까 더 잘나온것 같지? ㅜㅜ



이 화장실이 바로 우리를 구원해준 장소 -_-!


사실 그날 피씨방에서 내가 포스팅을 하고,

정쑤가 말하길 정말 불쌍하게 잠들었댄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그 전날 기차시간 맞추려고 안자고 버틴 몸으로

자전거 하나로 경주를 굴렀으니

피곤할만도 하지. ㅠㅠ


피씨방 화장실이 꽤 깨끗하여

(가정집 화장실처럼 한 칸안에 세면기와 좌변기가)

슬쩍 세수도 하고 나름 씻고 잤는데

깨어보니 마비하던 정쑤가 잠들고

난 딩가딩가 놀다가 정액이 끝나서 나왔다.


연 곳은 없고, 배도 별로 안고프고.

그냥 나머지 마저 돌자, 하면서

또 자전거를 빌리자니 돈이 아까워 걸었다.


천마총에 가니까 애들이 바글딱바글딱. 어우; 

그래서 좀 앉아 쉬다가, 애들 좀 빠지고 천마총을 

구경한 뒤에 전날 땀과 먼지로 범벅된 옷도 

갈아입을겸 갔더니 화장실이 꽤 깨끗하더라.

속옷부터 양말까지 싹 갈아입고서 

준비해간 세면도구로 씻었다.

정쑤는 다 들고왔는데 폼클렌징을,

난 다 들고 왔는데 수건을 안들고 와서 사이좋게 상부상조.


씻고나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 신나서 셀카;; 풉.

들떠서 막 구경다녔다.


그리고 경주 박물관까지 걸어!가서 요금을 내려보니 

<박물관의 날>이라 무료입장이라네. 후하하.

즐겁게 구경하러 들어갔으나, 초딩러쉬.

박물관의 4/5가 초딩들 버글버글;;; 아놔;;

박물관 안에 무슨 브라우징 룸에 애들 안들어오길래

잠시 의자에 발 뻗고 잤다. (완전 노숙자삘...-_-;)


박물관 사진은 이것밖에; 다 무슨 탑만 찍혀있다.

토우가 참 귀여웠는데. 훔쳐오고 싶었다.ㅠㅠ


그리고 돌아오려다, 정쑤 가방 (등에매는 큰걸;)

잃어버려서 다시 찾으러 갔다 오고,

버스를 기다리다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걷다가 다리 뿌러지는줄 알았다.

ㅠ_ㅠ 눈물이 절로나염.


선물로 보리빵인가 뭔가 도라에몽에 나오는 단팥빵 

모양의 빵을 산 뒤에 경주 역 앞에서 잠시 짐 정리.


정리하는동안 아저씨들끼리 싸우드라. 무서웠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출입문의 왼쪽 기둥 앞에 

튀어나온 돌에; 앉아서 쉬었다. 역안에 사람이 많아서;;

저 하얀거 아마 선거 후보 명함일거다 -_-;;;


그리고 시간맞춰 기차. 마산에 도착.


이로써 릿양과 정쑤는,

<친구끼리 (자전거)여행가보기>라는

인생의 목표를 하나 달성한 것이다!!


우효효효효. 뿌듯하구만 v(-____-)v


덧.사진촬영에 고생한 정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