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106-5, 프랑스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북촌 삼청동 근방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근처의 음식점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편은 아니라 조금 망설여졌는데, 이곳만은 좋은평이 많아서 방문을 한곳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인데 일찍 예약을 해서 좋은자리로 안내 받았다.


메뉴는 고메위크 디너로, 아뮤즈부쉬 전채 메인 디저트 차 디저트로 이어지고

아뮤즈부쉬부터 전채까지 가리비와 푸아그라 랑구스틴 참나물 등등 익숙하지

않거나 다소 꺼려하는 재료들이 하나씩은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맛은 살리면서

다른 재료와 우러져 먹기 편했으며 특히 가리비의 부드러움이 인상에 남았고

유일한 아쉬움은 오버쿡된 메인인데 생선의 촉촉함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으며

다행히 두가지의 디저트및 차와 쁘디푸르는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아주 높았다.


전반적으로 만족한 식사였으며 음식의 정성스러운 플레이팅과 분위기는 물론

담겨있는 고급스러운 식기까지 마음에 드는곳 , 적극 추천하고픈 레스토랑이다.


Impact of the Table

돈을 벌자



별뜨락 감정생활/음식 2014. 10. 26. 03:08








윤동주문학관의 2층 뒤뜰에서 시인으 언덕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야외카페
한쪽이 야외테라스인 카페는 가봤지만 좌석이 모두 야외인 카페는 처음이다.

동네 자체가 그런건지 장소의 특수함 때문인지 음료값은 아주 착한 편이었고
양이 일단 아주 넉넉한데다 커피역시 산미와 단맛이 적당한게 아주 맛있었다.

아외에 있다보니 소음이 적당히 섞여서 눈치안보고 대화할수 있는건 장점이자
단점, 실내와 확연히 다른 운치는 장점. 겨울과 여름에 오기 힘든건 단점인곳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25-2, 서양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서촌의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위치에 어울리는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으로

주문은 고메위크 런치이며, 원가 자체만으로 봐도 가격대는 합리적인 편이다.


식사에 앞서 나온 빵이 조금 아쉬웠는데 온도감이 낮다보니 버터가 발라지지

않더라. 버터나 빵의 온도가 조금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전채로 나온

문어샐러드는 부드럽게 조리가 잘되어있고 비린맛도 잘 잡혀있어서 괜찮았다.


수프는 뭐 무난했고 메인은 추가금을 지불하고 하나는 정강이찜으로 주문을

했는데 먹다보니 이상해서 여쭤보니 음식서빙 자체가 반대로 되었던 거더라.


그럼에도 늦게 알아차린건 각 재료에 대한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기 때문

정강이는 애초에 찜이라 그렇다쳐도 목살의 경우 소스 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고기맛이 완전히 가려졌고 정강이도 추가 요금을 지불할 매력이 있는지 의문

아울러 서빙시에 설명을 해주셨으면 바로 알아차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행히 디저트와 차는 나쁘지 않았지만 특정한 이유로 아쉬움이 큰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가게만큼 서비스가 예뻤더라면



비원떡집 감정생활/음식 2014. 10. 26. 03:02










전통 비법을 그대로 준수하며 손으로 빚는것으로 유명한 안국역 근처의 떡집

조만간 제리 외할머니의 생신이시라서 대표메뉴인 두텁떡케이크도 주문하고

그외에 유명한 단품메뉴인 경단과 갖은편 쌍계피떡은 사자마자 바로 먹었다.


떡은 일단 식감이 질지 않고 적당히 쫄깃하며 인위적인 단맛이 거의 없는 맛

어떻게 보면 마치 건강식을 먹는다는 생각이 들만큼 심심할수도 있는 맛이다.


다행히 우리입맛에도 잘 맞았고 할머니와 다른 어르신들도 입에 잘맞아하셨다.

동네 떡집보단 물론 비싸지만 서양디저트보단 가격도 저렴해서 우린 만족했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37-4, 한국음식

신림역 근처에 어느날 새롭게 등장한 가게. 공사중인 모습을 보며 가게이름이
굉장히 특이하길래 무슨집일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식당이더라. 지나가며 봤던
메뉴들이 괜찮은것 같고 가격대도 착해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해봤다.

메뉴는 간단하게 보쌈과 덮밥. 막국수도 먹고싶었지만 여름메뉴라 안한다더라
가게 분위기를 봐선 금방 나올것 같았지만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렸는데 아직 주방의 합이 딱 맞는 느낌은 아니었고 기다리다보니 나온 음식

일단 예상했던것보단 양이 꽤 푸짐했고 보쌈은 뭐 무난한 수준. 고기의 양에
비해서 무말랭이의 양이 많은게 좀 의아하긴 했다만 고기 부드럽게 잘 삶았고
퍄채나 새우젓이나 백김치가 알맞은 크기로 잘라져 있어서 먹기 아주 편했다.

덮밥은 보이는것보단 매운맛인데 그렇다고 무지막지한정도는 아니고 얹어있는
파채와 양념이 고기랑 꽤 잘어울린다. 역시나 잘게 다져서 먹기편한건 같았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지만 막상 신림에서의 식사메뉴가 참 마땅찮았는데
적당한 가격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서 신림에 올때 종종 찾을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향수로 간을 맞춘 해물뿡의 느낌을 주는 알 수 없는 단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