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발렌타인에는 초콜렛, 화이트데이에는 마카롱의 조합.


초콜릿전문점이 몇군데 폐업하고 새로생기는 마카롱전문점은 대부분 뚱카롱인

와중에 열심히 괜찮은곳을 찾은덕에 올해도 다행히 둘다 만족스럽게 먹었다.




베르 감정생활/음식 2019. 2. 17. 01:00








발렌타인을 맞아서 제리의 초콜릿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한 덕천의 초콜릿가게

평소에는 카페로도 운영을 하는듯한데, 배가 부른 상태라 초콜릿만 픽업했다.


봉봉 구성에 대한 팜플렛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블로그의 설명을

옮기자면 66% 얼그레이 유자 다크 바닐라&산딸기 카라멜 밀크 잔뒤야 시나몬.


전반적으로 초코 자체의 풍미가 강하면서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을 맛이었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맛도 충분히 나는 편이라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발렌타인데이야 초콜릿이고 사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리티의 입맛을 고려

몇 년 전부터는 초콜릿을 줬는데 올해는 조금 다른걸 주고 싶어 마카롱으로.


초콜릿과 마카롱의 맛에 대해선 해당 포스팅에 적은것과 같이 아주 만족했다.














발렌타인을 맞아 제리가 받을 초콜릿을 고르기위해 들른 창동의 조그마한 카페.


가게는 아담했지만 초콜릿과 음료는 다양한 편, 핫초코의 메뉴 이름이 한글로

되어있어서 알기 쉬운 점은 마음에 들었다. 달콤쌉싸란과 아이스티를 주문하고

마련된 초콜릿 세트가 아닌 20가지의 초콜릿을 신중히 고민하면서 선택했다.


음료의 경우 아이스티는 무난한맛이고 핫초코는 이름 그대로 달콤 쌉싸롬한 맛

두잔 모두 다 맛이 아주 진해서 마시고 난 뒤에도 입안에 풍미가 계속 맴돈다.


초콜릿 역시 그러했는데 내용물보다는 초콜릿 자체의 맛이 꽤나 강한편이라서

럼이나 녹차 등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대부분 초콜릿 자체의 맛이 느껴진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 다른 손님이 오면 눈치보이는 점을 제외하곤 괜찮았었다.












창원에서의 첫 발렌타인 & 화이트 데이 초콜릿.


서울에서는 믿고 가는 곳이 있었으나 여기선 처음인지라,

각자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골랐고 결과적으론 둘 다 만족.


더불어 결혼 전에 샀던 커플우산이 거의 망가져서

새로운 커플우산을 선물삼아 서로 교환했다.

사고보니 너무 예쁘잖아! 우산이 이렇게 예뻐도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