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 가는 길목에 있는 제과점. 가게 이름이 바게트세븐이지만 바게트말고 

다양한 빵, 특히 이름이 특이한 빵이 유명한 곳. 인기메뉴가 자주 바뀌는 것

같은데 애초에 사려고했던 치아바타가 방문한 날의 인기 1위 메뉴라 골랐고

그외에 양배타르트랑 대학동사는도원이가좋아하는빵(진짜 이름이다..)를 구입.


빵은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느낌이다. 담백할것 같은 빵은 

감칠맛이 강하고, 맛이 강할거 같은 빵은 생각보다 재료들이 잘 어우러졌다.


밀가루가 싫고 빵이 너무 싫은 분을 제외하고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서울대입구역 원당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빵집. 이름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양과자의 이름이라고 하더라, 마카롱이나 에클레어같은, 허나 막상 들렀을때

저 이름의 과자는 매진 되어서 대신 에클레어와 치아바타 우유크림빵을 구입


치아바타를 고르니 발사믹이랑 올리브 오일을 따로 챙겨주시는게 참 인상깊다.


빵은 전반적으로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이 담-백하다. 꼭 플레인

요거트의 느낌. 단맛이 거의 없어서 기호에 따라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다.

















무얼 사겠다고, 혹은 먹겠다고 이렇게나 기다려본것도 진짜 오랜만인것 같다.

통인시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빵집. 줄서서 입장하기까지 정확히 11분 걸린곳

가게만의 독특한 빵은 물론이고 파란지붕집에 납품하는걸로 유명해진 곳이다.


대표메뉴가 여럿있는데 어니언 치즈 베이글과 콘브레드가 가장 유명한 메뉴고 

콘브레드는 카운터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맛은 전형적인 야채가 들어있는 빵

양파가 들어갔으니 양파맛이 나고 옥수수가 들어갔으니 옥수수맛이 주로 난다. 


되려 우리입맛엔 어니언 베이글이 더 나은 느낌. 콘브레드는 독특하긴 하지만 

우리입맛엔 안맞더라. 일반빵은 평범해서 대표메뉴가 생각날때만 들르는 걸로.




우스블랑 감정생활/음식 2015. 1. 10. 01:42









효창공원 근처의 하얀곰 이라는 뜻의 빵집. 가게곳곳의 곰 인테리어가 재밌다.


대표메뉴가 꽤 다양한 곳이라서 우리취향에 맞게 식빵과 파이 위주로 여러개

구매해서 먹어봤다. 빵들은 전반적으로 베이스가 되는 맛의 풍미가 강했는데

이를테면 달달한빵은 단맛이 호밀빵은 호밀자체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


가격이 조금 높긴 하지만 건강한 고급 재료가 꽉 찬 느낌이라 나름 만족했다.















가게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식빵이 대표메뉴인 은평구의 베이커리로 근래

여기저기서 유행하는 식빵 전문 베이커리의 시초격인 가게. 간판이 꽤 귀엽다.


두번에 걸친 방문이고 처음 방문할땐 모든 식빵이 매진이라 초코빵과 모닝빵

두번째 방문할때는 다행히식빵이 갓 나온 시간이라 시나몬 식빵을 구매했다.


일단 빵들의 식감이 전반적으로 부들부들한 편이고 앙금이 꽤 듬뿍 들어있다.

그러다보니 재료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아주 좋은데 빵이 식은 다음에 먹어도

풍미와 식감이 유지되는게 괜찮은 점. 식빵을 좋아하신다면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