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1-1, 한국음식


스탠딩 공연 관람을 앞두고 과한 식사는 조금 위험하므로

공연장 근처에서 가볍게 먹자는 생각에 들른 집이다.


노포에 비해선 나중에 오픈한만큼 내부는 깔끔한 편.

한쪽에 자리 잡고 비빔과 물냉면 한그릇씩을 주문했다.

편육과 만두가 궁금했으나 과하게 먹으면 안되니까..


잠시 후 반찬들에 이어서 나온 냉면 두그릇.

일단 먼저보이는건 면이 조금 두꺼운 스타일이다.

나오는 도중에 물냉면 고명이 와르르 무너진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다시 올릴순 없는 일이고.


일단 물냉면 육수를 한모금 마셔보니 육향이 진한게

간만의 평양냉면이라 그런가 아주 맛있었다.


면의 색깔이 조금 연해서 메밀함량이 낮은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먹어보니 제법 구수하고 툭툭 잘 끊어진다.

가게한쪽을 보니 두번 거른 메밀면이라고 하더라.


비빔은 색깔에 비해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으나

고춧가루 양념 특성상 먹어갈수록 텁텁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


곁들여온 반찬의 경우 절인 무는 그저 그랬지만

얼갈이의 경우 적당히 잘 익어서 상큼한게, 굉장히 맛있었다.

리필 안해도 되게끔 넉넉히 주신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점은 면수인데 쌩뚱맞게 계산대 근처에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있는줄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우리도 먹는 내내 이집은 면수를 안주나보다 라고

생각하다가 뒤늦게 계산하면서 알아차렸다. 


여쭤 볼걸 그랬나....


Impact of the Table

밸런스 쩔어


























[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634, 뷔페 & 중국음식


이랜드계열에서 새로 런칭한 중식 뷔페.

이곳이 본점이고 강남에 지점이 한군데 있는걸로 알고 있다.


중식으로 뷔페라는 점도 특이했는데, 평도 괜찮은것 같아

근처에 사는 절친한 부부랑 잔뜩 기대를 하고 방문.

매장이 꽤 넓었는데 주말 저녁이라 그런가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배치된 음식 종류는 예상했던것보다 꽤 다양했는데

딤섬은 물론 면 튀김 찜 수프 심지어 빙수에 버블티까지 있더라.

구색만 갖춘게 아니라 사용되는 재료들 폭도 꽤 넓은 느낌이다.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특히나 빙수 퀄리티에 놀랐다.

다만 면메뉴의 면발과 딤섬이 실망스러웠다는 점이 아쉬운 포인트.


대신 다른 뷔페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은 물론.

그 가격이상의 충분한 만족을 주는 곳이다.


Impact of the Table

너는 좀 별로였다.






















신촌역 근처에 있는 유기묘카페. 빠듯한 일정을 쪼개서 방문했는데, 입구부터 

고양이들이 아-주 많았다. 모두 38마리였나. 입구쪽에 짐을 보관하고 한쪽에

자리잡아서 음료와 함께 고양이랑 놀아주거나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아쉽게도 음료맛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아마 나쁘진 않았던듯

다음 일정이 빠듯해 일어나니 스탭분이 아쉬워하시더라. 한가할때 또 와야지.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송파구.

서울의 끝자락에 있는 가든파이브가 오늘의 첫 목적지. 




지난번에 왔을땐 꼭 유령도시같았는데, 이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내부는 뭐 거대한 쇼핑몰. 다양하게 모여있으니 한방에 해결하긴 좋을 듯


다음으로 들른곳은 국내 최대의 농산물 시장인 가락동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가 마감된 시간이라 그런지 거대한 시장이 텅텅 비어있는 느낌.


다음 목적지 석촌동 고분군.





원룸촌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 주민들에겐 공원의 역할을 하는 듯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석촌호수. 




석촌호수 바로옆에 위치한 요즘 아~주 말이 많은 롯데월드.



가장자리로 우레탄 조깅코스가 조성이 되어있어 운동 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밑에서부터 물이 솟아 오르는 듯한 곳인데, 호수 곳곳에 이런데가 있더라.



호수에서 여유롭게 놀고 있는 잉어와 오리.


반대쪽의 석촌호수 동호


길을따라 한참을 이동해야 하는 이곳은.



잠실한강공원.


만남의 광장이 반겨준다.





크게 다를건 없었는데, 다른 한강공원보다는 좀 깔끔하게 정비된 것 같더라.


한가로이 낚시하는 분들도 있고.


수상택시. 몇명이나 타는지는 모르겠다.


은근 자주 들른 올림픽공원의 장미광장. 이름 그대로 장미가 가득.


봄이면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들꽃마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멀리서만 한장.


입구 근처에 있는 곰말다리


다리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몽촌토성.


몽촌토성 밑에 있던 나홀로나무. 진짜 홀로 있더라.


올림픽공원의 정문인 세계 평화의 문


올때마다 바깥쪽 길로 가서 성화를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


순수하게 공원을 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모처럼 자전거를 대여.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열심히 찍은 사진들. 오르막이라 종아리가 터지는줄.


88마당. 이렇게 넓은 곳이었나!?






공연때는 줄이 아주 많이 서있던 다양한 경기장들.


수변무대. 인디밴드의 공연이 있었던것 같은데, 도착즈음엔 이미 공연 종료.


열심히 한바퀴를 돌고 화장실 갔다오니까 적절한 반납시간.


오늘 나들이의 마지막 장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관람외에 오기는 처음이다.


야구장만 와서 그렇지 종합운동장답게 다양한 경기장들이 있다. 


주경기장. 


멀찍이서 바라보는 야구장. 야구장 간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었구나.



주경기장 근처에 있던 올림픽 스타 스트리트. 2004년 올림픽까지만 있더라.


실내체육관. 조용한 분위기에서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콘서트중 -_-.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수영장. 


지붕이 특이했던 학생체육관.


한쪽에 있던 호돌이 동상. 요즘 아이들은 호돌이가 뭔지 알까. 


송파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5-8, 한국음식


고기질 유지를 위한 전용목장도 갖고있는 아마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깃집

우리만의 특별한 봄소풍을 근처에서 하는김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문은 오후3시까지 주문가능한 점심정식. 네가지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부채 살치 꽃심 세가지의 구성이 나오는 모듬 소금구이 정식으로 주문을 했다.


주문하자마자 정식에 포함된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데, 유명한 저염명품김치와

해삼 전복 한우로 끓인 설명삼요도 포함되어 있는 등 구성이 꽤 알찬 편이고

그외의 전이나 제육등의 반찬들도 구색맞추기가 아니라 하나하나 맛이 있었다.


서버분께서 능숙하게 구워주시는 고기들을 소금찍어 먹어보니, 입안에 퍼지는

육즙의 풍미가 진짜 기가 막히더라. 어쨌든 소고기니까 지금까지 먹은 고기와

얼마나 다를까 싶었는데 정말 다르더라. 먹을수록 줄어드는 고기가 야속할뿐.


고기를 모두 먹은뒤 냉면 물 하나 비빔하나, 냉면 역시 정식에 포함되어 있고

이전에 같은계열의 냉면이 기대보단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어 걱정을 했으나

웬걸 같은계열에서 먹은 그 냉면이 맞나 싶을만큼,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한번즈음 정말 맛있는 소고기구이를 먹고싶을때의 당연한 선택일만한 곳이다.


Impact of the Table

너는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