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7일자로 2차 클로즈베타가 끝난 NC소프트의 차기작


Aion


운좋게 테스터에 뽑혀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 해보고 평을 나눴다.

아래는 2차 클로즈베타 동안 찍은 이런저런 스샷들.. 기념삼아 남겨본다.


제리-AMD베니스3500, 지포스7600GT, RAM 2G,리티-팬4 3G, 지포스6600, RAM 2G


간지가 흘러넘치는 캐릭터 생성창



원하는 클래스/성별 을 선택을 하면 각각의 베스트 포즈를 취해준다. 


커스터마이징. 1차때 기대에 비해 부족한 커스터마이징때문에 

개발자들이 삐졌(-_-)는지 확 뜯어 고치셨다는 부분.


정말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외모도 생성 가능..


이건 따로 키우고있는 궁성.(정찰자 전직)


7600GT로 찍은 게임 내 풍경의 모습. 


마을입구에서 타고있는 불꽃의 표현이 잘 되어있다.



요고이 내 캐릭터..(전직한 후, 첫 사냥터에서)


전직퀘스트를 다 끝낸후 NPC들이 축하해주는 장면.


전직하면 이렇게 날개가 생긴다. 마을에서 날개자랑중..


이건 공중에 떠서 날개자랑중. 언뜻 보면 되게 좋긴한데, 

최장비행가능시간은 1분이고 쿨타임이 2분이라서 왠지 속은 기분.


날개 펼치고 사냥터로 날라가는 중임.


이건 게임내에서 '/수면' 이라고 명령어를 치면 나오는 자는 모습


구름이므로 당연히 공중에 떠있다.




와우처럼 공중 이동수단(=대중교통)이 물론 존재한다. 

타는건 아니고 등에 특이한 모양의 날개가 생겨서 날라가는 형태.


참고로 리니지식의 텔리포트 이동서비스도 존재한다. 

두 서비스의 차이점은 이동하는 마을이 다르다는거 -_-...


이건 천족의 수도인 공중도시 엘리시움, 개발진께서 엔진다루는

실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엄청 화려한 도시다.


본문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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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2차 CBT에 대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밥만 매일 먹으면 지루한만큼 

가끔 빵도 먹고 고기도 먹듯 와우라는 게임이 우리에겐 현재 가장 재미있고 

잘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간혹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고싶을땐 현재로썬 

가장 훌륭한 대안이라는 생각. 근래 등장한 몇몇게임에 대해서는 큰 실망을 

했지만 아이온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몇몇 게임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와우랑 리니지2 섞었네' 라는 등의 논쟁이 

심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만족, 리티는 괜찮네 라는 평.


인터페이스나 초반 퀘스트 및 플레이 동선은 구성이 잘 되었다는 인상을 받았고

외에 몇몇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덕분에 CBT를 더 할거 같다는 생각이지만)

근래 등장한 수준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준 게임들에 비해서는 단연 돋보이는 편


부족한 부분 잘 보완하면 간만에 좋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좀 아쉬운건 출시 타이밍 와우-리치왕 을 필두로 조만간 등장할 쟁쟁한 게임과 

어쩔수 없이 경쟁해야 할텐데 NC 스스로도 지금 타이밍이 달갑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