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400 15/4 Kamphaeng Phet 3 Rd, 태국음식


짜뚜짝 시장안에 있는 노점이라 주소는 매우 무의미해서 주소는 시장주소이다.


희안하게 태국여행을 가기전부터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현지에선 똠얌꿍만은

먹지말란말을 들어왔는데 정작 국내에서 먹은 똠얌꿍은 매우 먹을만 했던터라

한번쯤은 현지에서 먹을 생각을 했었고, 때마침 시장안에 파는 노점이 있더라.


어느나라나 재래시장의 분위기는 비슷한터라 여기도 분위기는 꼭 우리나라의

야시장 식당과 굉장히 비슷한 분위기다. 주문은 어느새 기본옵션인 땡모반과

똠얌꿍 볶음국수를 주문했고, 메뉴판은 못찍었는데 다른 식당들보다 저렴했다.


땡모반과 볶음국수는 그냥 뭐 보이는만큼의 맛이랄까, 주스는 시원 달달했고

국수는 고명과 잘 비벼먹으니 꼬들한면과 고명이 잘 어울렸다 양도 넉넉했고

땡모반은 예상대로 자비없는 현지의 맛인데 특유의 매콤새콤한 맛이 한국에서

먹은맛에 비하면 두배에 가까운 맛.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우린 아주 맛있었다.











[Info] 313-315 Maha Chai Rd, 태국음식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음식점으로 비단 방콕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

사이에선 굉장히 유명한 태국음식 전문점이다. 시청 근처에 있는데 언제가도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지만 마침 빈자리가 딱 하나 있어서 바로 앉았다.


주문은 팟타이 두그릇과 오렌지 주스. 팟타이는 두가지 스타일을 하나씩 주문

했는데 새우가 있고 없고의 차이. 주문을 받으면 고명 모듬을 서비스로 준다.


팟타이의 경우 넓찍한 면을 사용했는데 그래서인가 면의 식감이 살짝 찰기가

도는것이 마치 우리의 잡채랑 흡사했고 면에 양념이 아주 많이 스며든 편이다.


같이 주문한 오렌지 주스는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베스트메뉴인데 둘다 한모금

마시자마자 큰사이즈로 주문할것을 바로 후회했다. 상큼함과 달콤함의 조화도

완벽했고 오렌지 고유의 맛도 진한게 태어나서 먹어본 가장 맛있는 주스였고

나가면서 한병 싸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북적대서 까먹은걸 아직 후회중이다.













[Info] na phra lan raod, 태국음식


방콕의 왕궁 근처에 있는 국수 전문점. 직관적인 가게이름과 같이 오뎅을 넣은

국수로 유명한 가게. 다른집이랑도 고민을 했는데 우리의 동선과 가까운 위치의

가게라서 이곳을 선택했고 내부는 아주 아담한 편인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주문은 피시볼 완탕과 피시볼 누들에 아이스티를 곁들였고 주문하자마자 금새

음료와 더불어서 음식이 착착 나온다. 누들과 완탕의 경우 국물이나 피시볼 등

다른 재료들은 동일한 편. 육수는 맑은 빛깔에 비해 맛이 꽤 묵직한 편이었는데

생선의 맛이 강하지만 비리지 않았고 고수를 기본적으로 넣어주니 고수가 입에

맞지 않은 분은 참고하시면 되겠다. 국수와 완탕은 부드럽고 아주 잘 넘어갔다.


아이스티의 경우 달달하면서도 아주 진했는데 역시나 이곳의 음료가격도 아주

착한 편이라 태국에선 무조건 음료를 곁들여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떠올렸다.














[Info] Soi 12-14 Sukhumvit, 태국음식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허기진배를 채우러 방문한 태국음식점

숙소에서 걸어서 5분도 채 안걸리는 위치고 다행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서

사전에 가이드북으로 태국여행코스를 결정하는동안 이곳은 고민없이 포함했다.


건물의 형태를 띠곤 있지만 노천자리가 많아서인지 꼭 마치 한국의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였고 여행객들이 많은지 우리를 포함해서 손님이 거의 외국인이다.


여행기간동안 두번을 들렀는데 들를때마다 기본적으로 주스나 맥주를 시켰고

식사메뉴로는 익숙한 태국메뉴인 팟타이와 카오팟을 비롯해서 리티가 좋아하는

공심채와 돼지고기를 볶은 요리인 팟까파우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미처 찍질

못했는데 가격은 한국의 태국음식점에 비해선 약 1/3정도로 꽤 저렴한 편이다.


음식의 경우 현지라서 한국에 비해 향신료가 굉장히 강할거라고 예상을 했으나

오히려 담백하고 꽤 삼삼한 맛. 반면에 볶음요리의 경우 물기없이 잘 볶아져서

식감에 있어서는 한국에서 먹었던 같은 요리와 차이가 있었다. 다행히 입맛에는

맞았고 곁들인 주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마시자마자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36-9, 태국음식


최근에 자주 먹는 태국음식. 오늘 들른 곳은 국내에 처음생긴 태국음식점으로

가게이름은 태국의 난이라는 뜻이고, 태국에 있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주문은 2인세트로, 적절한 가격에 에피타이저 식사 디저트까지 포함되어있고

별개로 타이밀크티와 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그러고보니 세트에 밥은 없네..


음식에 앞서 나온 타이밀크티는 역시나 아주 달콤하면서도 진해서 만족스럽고

야채춘권은 바삭하고 담백했으며 특히 소스가 상큼하면서도 맛이 꽤 독특했다.


팟타이의 경우 다른곳보다는 맛이 꽤 얌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볶은상태나

푸짐한 양은 괜찮았고, 똠얌꿍 역시 다른곳보다 신맛이 조금 순화된 맛이었다.


가장 만족한건 디저트로 열대과일인 람부탄을 곁들인 코코넛밀크였는데 아주

달콤하면서도 전혀 물리지 않는 맛이라서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다른곳보다는 자극적인 맛이 순화된 느낌이라 많이 먹어오신분은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적절한 곳이겠다.


Impact of the Table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