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167-14, 한국음식

 

상리마을 이라고도 불리는 장천의 작은마을, 그중에서도 가장 외곽에 위치한
버섯농장겸 식당. 찾아가면서도 이런데 식당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진짜로 있어서 놀랐고 식당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찼다는 점에 한번 더 놀랐다.

주문은 버섯샤브칼국수 2인분, 중간에 빨갛게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하얗게로
일단 주문을 했다. 일단 가게 이름과는 다르게(?)버섯의 양이 완전 푸짐하진
않았으나 종류는 다채로웠고 고기랑 야채는 섭섭치 않은 양이라 잔뜩 넣어서
건져먹으니 은은한 육수랑 같이 먹는 맛이 아주 좋았다. 빨간양념 추가한다음
고기랑 버섯야채 추가하고 국수까지 넣어 먹으니 칼칼한게 역시나 만족스럽고
마지막으로 먹은 볶음밥은 뭐 온국민이 다 아는 맛이니 언급은 생략을 하겠다.

무한리필이 아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양이 작지 않았고 가격이 착한 편이라
배부르게 먹어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집에서 멀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Impact of the Table

넘모 그리웠던













마산역 근처 석전시장 지하의 칼국수 전문점. 지도앱에서는 석전시장 자체가

검색되지 않아서 찾는데 애를 먹었다. 알고보니 주상복합 아파트의 지하더라.


계단밑의 자투리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한 구조인데 우리야 정겹게 느껴졌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듯. 하기사 이곳에 굳이 찾아왔다면 이정도쯤이야.


주문은 칼국수와 수제비에 김밥을 곁들였고 전반적으로 가격은 매우 착한 편

일단 멸치육수맛이 굉장히 진했고 수제비와 칼국수는 적당히 쫄깃쫄깃 했으며

양이 굉장히 많았다. 김밥은 가격도 저렴한데다 들어간 재료도 아주 다양했다.


육수가 같다보니 비빔을 하나 시킬걸 싶었다. 칼제비가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꽈배기집에 이어서 역시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사고있었던 김밥 전문점

시장 좌판이다보니 당연히 포장전문이고 보통은 김밥을 적당히 포장한 다음에

시장한쪽의 골목안에 있는 칼국수거리에서 국수랑 같이들 먹는 방식을 취한다.


김밥은 그냥김밥과 오징어일미김밥을 주문했고, 칼국수와 수제비를 곁들였다.

일단 김밥은 나름 괜찮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오징어일미의 양이 살짝 작았고

국수는 쫄깃하고 맛있으며 땡초로 맵기를 조절한게 좋았고 양이 진짜 많았다.











[Info]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14-1, 한국음식


모처럼 대전에 방문을 한김에 향토음식을 먹기로 했다. 희한하게 향토음식이

잘 떠오르지 않는 도시지만 열심히 찾아보니 두부두루치기라는 음식이 있더라.

충남출신 제리의 지인에게 물어보니 기대는 하지 말래서 되려 더 궁금해졌다.


주문은 두부 오징어 작은사이즈에 칼국수 한그릇. 수육도 먹고싶었지만 이미

다 팔렸다고 하더라. 하기사 손님이 꽤 많았는데 수육을 먹는 테이블은 없었다.


단촐한 가짓수의 반찬은 맛이 평범해서 큰 임팩트는 없었고, 잠시 뒤 칼국수와

두루치기가 차례대로 나왔다. 일단 두루치기의 경우 중간맛도 꽤 매운 편이고

맵기의 정도를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신라면보다도 조금 더 맵다고 보면 된다.


어떻게보면 되게 뻔한 맛인데, 두부가 겉은 쫄깃하면서 속은 촉촉한 두부라서

이 음식에 최적화된 두부였고 같이 주문한 오징어는 식감을 확실히 살려줬으며

칼국수는 평범했지만 두루치기의 매운맛을 적당히 중화시켜주니 조화가 좋다.


가격도 꽤 착한편이고 수육을 못먹은게 아쉽지만 둘이 배부르게 먹은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씁하씁하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6-6, 한국음식


서면 국밥골목 입구에 있는 칼국수 전문점.


대학교 다닐때 두어번 갔었는데 간만에 가니 확장을 했더라.

그새 방송에도 나온듯 한데, 안보는 프로그램이라 잘 모르겠다.


주문은 칼국수랑 냉칼국수 한그릇씩.

가격은 옛날보단 제법 오른듯했고(그래도 저렴하지만)

냉칼국수가 옛날에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먹는 내내 쑥향이 가득한 국수 맛은 예전 그대로.

보기보다 넉넉한 국수 면발은 쫄깃하다.


맛 자체는 멀리서 찾아올만한 맛집까진 아니고

근처에서 부담없이 저렴하게 한끼 때우기엔 적절하다.


Impact of the Table

이정도면 시그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