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 284-6, 한국음식


어쩌다보니 말이 많아진 착한식당 1호점에 방문을 했다.


낙원상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방문길이 꽤 하드코어하다.

위생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조금 어려우실수도 있겠다.


가게 내부는 아주 아담한데, 애매한 시간이라 한가했다.

주문은 청국장과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2인분이 기본 주문이다.


음식에 앞서 놓여진 반찬들은 그냥 평범한 수준.

곧이어 나온 청국장과 제육볶음은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깔끔하다.

조미료 맛이 별로 안느껴지는게 꼭 친구 어머니가 해주신듯한 맛.

제육볶음 양이 살짝 작은듯한게 아쉬운 포인트.


무엇보다 여긴 밥맛좋기로 유명한데, 소량껏 자주 하는방식이라

갓 지은듯한 고슬고슬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밥 덕분에 다른 반찬들이 맛있어진 느낌.

역시 한식은 일단 밥이 맛있어야 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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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빛이 난다.




















[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773, 한국음식


청량리 청과물시장 근방에 있는 청국장집.

재래시장의 구석에 위치한터라 가는길이 꽤 하드코어하다.


꽉찬 내부에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는터라 운좋게 착석.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1인분씩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반찬들. 나물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론 고등어조림이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밥이 냄비밥이라는 점.

2인이상 방문할경우 테이블마다 갓지은 냄비에서 밥을 퍼주시며,

누룽지를 어쩔건지를 물어보신다. 우린 끓인누룽지로 요청했다.


청국장이랑 두루치기는 꼭 집에서 먹는듯한 맛이다.

구수함과 매콤함 정도가 자비없이 강한 편이다.


갓지은밥에 찌개와 고기반찬.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대접 두그릇 요청해서 나물과 청국장 얹어 비비니 환상적이다.


밥먹은뒤에 막 끓여나온 누룽밥 마저 먹으니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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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달리자.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21-41, 한국음식


갑자기 뜬금없이 냉동삼겹살이 엄청 먹고 싶어졌다.


어지간한 고깃집에서도 얼리지않은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그 냉동만의 싼맛이 갑자기 어느날 그리워졌다.


번화가의 유명한 집들은 거리도 멀고 생고기와 큰차이없는 가격때문에

그다지 내키지 않던터에, 신림근방에 저렴한집이 있다해서 방문을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곳곳에서 고기를 굽는 냄새 자욱하고

군데군데 테이블에서 삼겹살이 아닌 메뉴로 허겁지겁 식사를 하신다.

어렸을적 들렀던 식육식당의 풍경과 상당히 흡사하다.


일단 4인분을 주문, 버너와 불판 놓여지고 곧바로 삼겹살 나온다.

줄맞춰서서 불판에 올려 바싹 구워 입안에 넣었다.


바삭바삭도 아닌 빠삭빠삭한 냉동삼겹살 딱 그맛이다.

적당히 먹고 김치찌개를 주문. 되려 찌개보단 밥이 괜찮더라.


쌈채소에 파무침과 밥, 고기 얹어 입안에 우겨넣으면서

걸어올수 있는 위치의 가게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굉장히 자주 오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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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열!















[Info]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633-18, 한국음식


태릉입구역 근처의 콩메뉴 전문점으로 두부를 비롯해서 콩탕(비지)과 순두부

두부찌개 콩국수 등이 유명한 곳. 모처럼 날이 따뜻해서 콩국수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아직 시즌이 아니라 안되었고 대신 청국장과 콩탕을 하나씩 주문했다.


나물위주의 반찬이 먼저 깔리고, 콩탕과 청국장이 바로 나온다. 양은 넉넉한

편이었고 콩이 주 재료고 다른재료가 거의 없다보니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엄청난 맛은 아니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밥과 탕or찌개 반찬이지만 가격에선

조금 아쉬움이 있다. 아울러 콩탕의 경우 콩이 재료다보니 밥이랑 먹다보면은

배가 쉽게 불러와서 엄청난 대식가가 아니라면 남길 수 밖에 없겠더라. 양을

조금 줄이던가 혹은 사이드메뉴로 변경을 해서 가격을 낮춰면 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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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앉았는데 콩신의 가호가...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 18-95, 한국음식


사직동의 사직단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한. 정작 밀가루 메뉴는 없는 기묘한 곳

겉보기에는 꽤 아담해 보였는데 한쪽에 복층도 있는 등 보기보다 작진 않더라.


주문은 청국장과 두부찌개 1인분. 제육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찌개를 2개이상 

주문해야되서 실패. 여럿와서 먹는걸로... 주문하자마자 반찬들 촥촥 깔리고 

푸지게 담긴 찌개가 나온다. 뚝배기가 아님에 당황했으나 적은 양은 아니었다.


밥 한숟갈 푸짐하게 뜬다음 찌개 한숟갈 먹으니 정말 간이 절묘하게 딱 맞다.

자극적이지 않고 싱겁지도 않은 맛. 마치 우리 입맛을 알고 계시나 싶을 정도

그 정도가 너무 절묘하다 보니 먹는 내내 집에서 먹는 밥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집이라면야 고기반찬 조금 있겠다만 그랬다면 가격이 조금 비싸지겠지..

어쨌든 우리 부부에게 있어선 가격대비 더 바랄게 없는 완벽한 찌개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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