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중랑구.


중랑역에서 나들이 시작. 구 이름과 같은 지하철역에서 시작하는건 처음인듯.



다른곳이랑 크게 다를바 없는 역앞과 주택가 풍경인데, 꽤 정감가는 분위기.



묵동수림공원. 장미가 무성한 터널이 유명한곳인데, 몇송이 안남아있었다.



군데군데 남아있는 장미를 찰칵.



우리사진도 찰칵.


바로 옆에 조성된 쉼터. 동네공원이지만 주제가 뚜렷한게 꽤 괜찮았다.




바로 옆에 있는 중랑천. 하천이 뭐 다 비슷하지.


다음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중.


FPS 게임에나 나올법한 으스스한 입장로의 이곳은.


이제는 영업을 하지 않는 놀이공원. 용마랜드.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겠지만, 지금은 시간이 멈춘듯한 곳. 


중랑캠핑숲. 서울의 몇 안되는 도심안의 캠핑지.




내부는 뭐 다른곳과 크게 다를바 없는 공원. 



줍지뫄. (주어 ㄴㄴ 주워 ㅇㅇ)



길을 잘못들어 엉겁결에 오게된 아까시쉼터. 제법 괜찮았던 야경.




이곳의 메인격인 캠핑장. 쌀쌀해진 날씨에도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있었다.


용마폭포공원. 입장하는 길이 오르막이라 걱정했는데, 길이 길지는 않았다.



입구근처에 있던 매점. 아 이런데서 컵라면 한사발 먹어줘야 되는데..



길을 따라 쭈욱 가면 보이는 폭포. 인공폭포인데다 시간이 늦어 이미 종료.






안쪽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 넓지않은 면적에 알차게 배치가 되어 있더라.


중랑구 마무리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74-42, 중국음식

동네에도 괜찮은 중식당이 많은터라 먼곳까지 와서 중식을 먹을지 고민했는데
이집의 만두 하나만큼은 기가막히다는 정보가 많아서 방문을 하게 된 진미각.

예상보다 너무 깔끔한 실내에 잠깐 당황을 했는데, 메뉴판의 절반이 만두로만 
가득차있는걸 보니 잘못온것 같지는 않았다. 만두가 자신이 있다는 뜻이려니
탕수육과 군만두를 주문했는데, 군만두가 다 떨어져서 통만두로 교체를 했다.

만두에 앞서 나온 탕수육. 소스가 부어져서 나온터라 찍먹파인 우리 부부에겐 
약간의 감점요인이었지만 튀김의 상태가 아주 좋았고, 소스맛이 고급스러운편

만두는 얇은 피에 부추와 고기가 가득들어 있는데, 먹자마자 입안에 확퍼지는 
풍미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최근에 먹었던 만두중에선 가장 괜찮다고 느낄맛

만두를 먹기 위해서라도 이 먼거리를 다시 올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맛있쉬먀!!












[Info]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330-81, 한국음식

사실 김치찌개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이다보니 평소 배달 시키거나
주말에 늦잠자고 난 뒤 동네에서 먹으려는 것이 아닌이상은 안사먹게 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은괜찮다는 추천이 많아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은 편, 찌개전문점답게 메뉴는 고기와 찌개가 전부였고
김치찌개 2인분을 주문하자마자 단촐한 구성의 반찬과 밥이 바로 착착 나온다.

반쯤 익혀서 나온 찌개는 국물이 넉넉한 스타일이라, 밥에 비벼먹기에 좋다.
그러다보니 밥도 고슬고슬한편인데, 윤기가 흐르는 밥을 좋아하시면 별로일듯

찌개는 적당히 얼큰하고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충분하게 익은 김치로 끓인것 
같은데, 자극적인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신맛은 없어서 먹기에 부담이 없었고
고기양이 작다는 말이 있었는데, 가격인상 직후라 그런가 둘이 먹기 충분했다.

찌개와 같이 먹는 밥맛이 꿀맛이다보니 밥을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공기밥을 
주시는 것이 아닌 원하는 만큼 퍼서 먹을 수 있게 작은 통을 째로 주시더라.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대단한 맛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너무 맛있는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눈치 안보고 실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