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330-81, 한국음식

사실 김치찌개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이다보니 평소 배달 시키거나
주말에 늦잠자고 난 뒤 동네에서 먹으려는 것이 아닌이상은 안사먹게 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은괜찮다는 추천이 많아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은 편, 찌개전문점답게 메뉴는 고기와 찌개가 전부였고
김치찌개 2인분을 주문하자마자 단촐한 구성의 반찬과 밥이 바로 착착 나온다.

반쯤 익혀서 나온 찌개는 국물이 넉넉한 스타일이라, 밥에 비벼먹기에 좋다.
그러다보니 밥도 고슬고슬한편인데, 윤기가 흐르는 밥을 좋아하시면 별로일듯

찌개는 적당히 얼큰하고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충분하게 익은 김치로 끓인것 
같은데, 자극적인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신맛은 없어서 먹기에 부담이 없었고
고기양이 작다는 말이 있었는데, 가격인상 직후라 그런가 둘이 먹기 충분했다.

찌개와 같이 먹는 밥맛이 꿀맛이다보니 밥을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공기밥을 
주시는 것이 아닌 원하는 만큼 퍼서 먹을 수 있게 작은 통을 째로 주시더라.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대단한 맛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너무 맛있는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눈치 안보고 실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