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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팬사이트 와우자드에만 등록되며,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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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_-에 사시는 분들은 강가? 라는 제목에서 갸우뚱 하시겠네요;

강가는 인도에 흐르는 갠지스 강의 인도어 라고 합니다.

즉, 이번 맛집기행의 장소인 강가는 바로 인도음식점 되겠습니다.


입구의 모습, 사실 위치안내하기에 여기보다 더 쉬운장소가 더 있을까 싶네요.

해운대 바닷가 바로앞 이라는 매우 간단한 위치입니다. :)


기본 테이블 세팅. 위에 살짝보이는 음료는 나중에 갈쳐드릴게요.;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 입니다. 약간은 이국적인 분위기.

특히나 테이블위의 전등의 경우는 각각의 테이블마다 다른모양이랍니다.


이건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사모사 라는 음식입니다.

척 보기에도 알수있듯이 인도식 튀김만두? 이구요.

안에는 감자랑 야채등이 들어있어서 맛이 향긋 하다고 해야할까요.

특히나, 저 초록색 소스가 대박인데 제법 맵습니다.-_-;;


메인디쉬중 하나인 탄두리 치킨. 이젠 제법 알려진 인도음식입니다. :)


같이 주문한 또다른 메인디쉬 비프 빈달루 보시는대로 '커리' 이구요..

인도에서는 소고기를 안쓰기에, 정통인도음식은 아니겠지만,

처음 인도커리를 접하는분에겐 가장 무난한 커리라고 합니다.



난과 밥 입니다. 난은 혹시나 설명드리자면 탄두리에 구운 인도식 빵입니다.

커리를 얹어서 먹음 됩니다. 바삭바삭 맛있는맛..


자. 기본세팅에 잠깐 비췄던 정체불명의 음료수 ^^;

강가가 자랑하는(이라더군요;) 수제요구르트 '라씨' 에다가

망고과즙을 살짝 섞은 망고라씨 되겠습니다. 

약간 비싸지만;(5000원) 제값을 하는 맛입니다. 


약간 적어보이는 양입니다만 둘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맛집기행의 대부분이 부산지역을 다루고있습니다만..

그동안의 맛집기행에는 약간의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부산지역의 손님접대용장소' 가 없었다는 점이죠.

아무래도 기행을 진행하는 제가 대학생;이다보니 금전압박도있고,

그동안은 약간 저렴하면서도 맛있는곳 위주로 진행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강가의 경우 약간은 비싼가격(소개된 메뉴다합쳐서 4만원대)입니다만,

특별한날 외식이라던가, 귀빈접대용(;), 럭셔리한 데이트 등등에는

자신있게 권해드릴만한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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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맛집으로 검색을 할때 여러 글에서 빠지지 않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앞에 있는 가야밀면 되겠습니다.


가게를 들어서자 보이는 약간 특이한 팻말. 밀면육수? 라는 

다른곳에선 본적이 없는 팻말입니다.


보통 밀면그릇에는 육수에다 양념장이 풀어진채로 나오죠.

육수 그자체를 드시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입니다.


즉 이러한 육수 그자체를 말입니다요..


온수(보리차)되겠습니다. 이집의 밀면은 맛있으면서도 또한 맵기로 

유명한 밀면이라서, 매운입을 달래는데는 따끈한 물이 효과적이라고 

하더군요. 저도-_-먹다보니 매워서 온수 신세좀 봤답니다.


밀면. 직접 우려낸 시원한 육수위에 얹어져있는 푸짐-_-한 양념장.

가격은 3500원


밀면의 동반자; 시원한 무김치.


우선 위에도 언급했지만.. 맵구요-_- 맛있으면서도 매운 맛입니다.

압도적이진 않지만 확실히 다른집보다는 맛있었습니다. 가격역시 

저렴하고, 양도 배부를만큼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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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먹자골목은 아닙니다만, 롯데백화점 후문쪽엔 여러가지 길거리 

먹거리가 많습니다. 10여군데 정도되는데.. 유독 눈에띄는집들이 있지요.


여긴 또 뭐가 맛있길래 이렇게 모여있나. 참고로 저희가 줄선뒤에 사진에 

찍힌만큼의 줄이 더 세워졌어요.. 근데 그나마 그것도 짧은편-_-;; 


바로 이집. 되겠습니다. 주도 라는 이름의 호떡가게 이지요.




옆에 붙어있는 팜플렛(?)들.. 재치있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


요고이 바로 따끈한 녹차 서비스 되겠습니다.



윗사진은 다른집과 마찬가지로 호떡을 굽는 과정. 밑의 사진이 이집의 

개성이자 인기요인입니다..구워진 호떡을 살짝 찢어서 설탕이 흘러나오게 

한뒤에. 그위에 아몬드나 건포도 땅콩등을 듬뿍.. 올려준다는 거지요..


역시 주인총각-_-들을 대신해서 손님들에게 인사


완성된 호떡의 모습입니다. 안흐르게끔 컵에 꽂아서 먹음 되지요.

가격은 500원


이가게는.. 지나갈때마다 항상 줄이 긴;데다가 얼핏보기엔 다른호떡과 

별로 다른점이 없어보여서.. 첫반응은 좀 시니컬했습니다...

모처럼 줄이 짧은틈을 노려서 먹고 난뒤에. 그생각이 아예 바껴버리더군요.

저만큼 줄을 서서 먹을 가치가 있는.. 호떡되겠습니다.





 

오빠와 데이트 없는 날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조리 놀러다니곤 한답니다.

(물론 돈은 상당히 깨집니다...OTL) 친구가 '완당'이 먹고싶다고 하고

또 오랫만에 헌책방도 들러보고 싶어서 남포동으로 무작정 고고고~


짜잔~ 여기가 바로 부산의 명소-_-; 보수동 책방골목!!


골목골목 책들이 가득 쌓여 있답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이... 

'헌책'이란 이유로한권에 천원씩... 세트 묶음으로 팔리고 있더군요.

레어아이템인 슬램덩크 예전버전.. 100% 모음집이 31000원!

갖고싶지만.. 리티는 돈이 없네요... OTL...


길을 건너 옷이 꽉꽉 들어찬 옷가게 사이로 들어갔답니다. 

갑자기 후두둑 내리는 비...우산도 없고;;; 당황스런 마음에 

그냥 비나 찍자..하고 찍었는데 정작 비는 안나왔네요 ㅡㅡ




빗길을 뚫고 도착한 완당집. 각각 세트를 시켰답니다. :)


제일 위는 완당, 그 아래는 소고기덮밥이구요.

그 아래는 다른 세트로 나오는 유부초밥 김초밥이랍니다.

소고기덮밥 세트는 리티꺼! 초밥 세트는 친구꺼!


아쉽게도 디카가 밧데리가 나가버리는 바람-_-;에 

사진은 여기서 더이상 찍지 못했지만

오랫만에 나가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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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뭐 부산시민은 보통 약속잡을때 서면아니면 남포동이죠. 

(가끔 해운대도 있음-_-a) 오늘도 다른날과 다를바없이. 

서면 롯데백화점 근처에서 약속잡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중!


웅성웅성... 몰려있는 사람들... 뭘먹을려고 이렇게 몰려있나..


바로 고치닭.


고구마 치즈 닭의 앞글자만 따버리면 (고)구마 (치)즈 (닭) .. 이지요.

가격은 1500원





주인아저씨-_-?형-_-?의 (실제는 더 바쁘게) 휙휙 움직이는 손놀림.


바쁜 아저씨 대신해서 손님들께 인사하는 꼬마인형. 안녕안녕~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갑니다..


짜잔... 완성품 이지요. 보기에는 좀 지저분-_-;해 보이지만.

잘구워진 닭고기위에 달콤한 고구마와 쫀득쫀득한 치즈가 뿌려지고

그위에 맛있는 소스에 베이컨으로 감싸진 떡한개 추가까지.

놀라운 가격에 놀라운맛 아니겠습니까. 한번 드셔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