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멀리갈 수 없는 시국인지라 택배를 비롯 열심히 서칭을 한 덕분에
서로 주고자 하는걸 줄 수 있어 조금 다행스러웠던 발렌타인&화이트데이였다.

내년에는 마음껏 다닐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걸 줄수 있는 기념일이기를

 

 

올해의 화이트데이 기념 디저트로 어쩌다보니 뚱카롱이 아닌 클래식마카롱을 
찾는게 힘들어진 상황에서 운좋게 발견한 진해 유일 클래식마카롱 전문점이며
예약할때까지만해도 몰랐는데 픽업하러 가보니 꽃집이랑 같이 하는 곳이더라.

오페라2 우유2 얼그레이초코2 시나몬와인무화과2 블루베리초코2 소금바닐라2
체다치드 소금카라멜 녹차가나슈 모카커피 체다바닐라 체리요거트의 구성이다.

일단 모양은 클래식한데 필링이 부드럽고 꼬끄에 비해 맛이 강하다보니 마치
뚱카롱을 먹는 기분이었다. 크기가 적절해서 한입에 쏙 들어가는건 괜찮았다.

라상떼 감정생활/음식 2019. 10. 13. 00:30















경남은행 본사 건물의 맞은편에서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영업중인 베이커리며

안에 들어서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판매하는 빵의 종류가 아주 많다는 점이다.


한쪽에 있는 인기메뉴를 참고해서 마늘바게뜨 크루아상 깜빠뉴 마카롱을 주문

일단 빵들은 공통적으로 굉장히 담백하다. 특히 깜빠뉴는 무가당이라 그런가

단맛이 거의 없다시피했고 크루아상은 풍미가 좀 아쉬웠지만 식감은 좋은 편


마늘바게뜨는 인기1위답게 마늘향도 적당했고 빵 자체의 풍미도 아주 좋았고

마카롱은 유일한 흠이었는데 특히나 꼬끄가 퍼석해서 식감이 조금 아쉬웠다.


아쉬운점도 있지만 마늘바게뜨가 워낙 맛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갈 가치가 있다.




 

[Info] 오프라인 영업이 종료되어 매장 사진은 공식계정에서 스크랩하였습니다.

 

SNS나 인터넷상에서 저당 마카롱으로 이미 굉장히 유명한 곳으로 마카롱형태가
클래식한것도 마음에 들어서 택배로 넉넉하게 배송받아서 먹게 된 마카롱이다.

보통의 마카롱이랑 외형면에서 아예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 단맛이 줄어든 대신
원재료의 맛이 조금 더 도드라지는 느낌. 가격도 나름 적당한 편이라 괜찮았다.

 
































상호만 파리인게 아니고 실제 파리에서 현재 영업하고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인데 영도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위치는 얼마전 생긴 호텔의 높은 층.

영업 초창기에는 많이 안알려저서 한가하다고 들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알려진
것인지 아니면 영도대교 도개시간이라 그런가 거의 만석이었는데 겨우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와중에 참 눈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 봉래산 티라미수와 솔트 바닐라 마카롱까지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을 했다. 일단 커피는 그저 그랬고 레몬에이드의 경우
아주 건강한 맛이며, 디저트는 가격이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나름 괜찮았다.
특히 마카롱은 꼬끄의 식감도 쫀득했고 제대로된 정통스타일이라 반갑긴했다.

애초에 여유있게 쉴 생각이었으나 점점 사람이 몰리다못해 세상 시끄러운터라
후다닥 일어나며 초콜릿도 하나 구매. 진하고 달콤한 모범적인 초콜릿맛이다.

카페잘못은 아니지만 사람이 너무 몰리다보니 재방문은 조금 망설여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