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1603-13, 한국음식


반여시장 건너편에 있는 밀면집으로 사실 밀면보다는 순메밀면으로 면을 뽑는

냉면으로 더 유명한 집이다. 아담한 외관에 비해서 내부가 꽤 넓었는데 벽면에

메밀의 효능과 더불어 지역의 주요장소에서 가게로 오는 교통안내가 붙어있다.


밀면과 제육과 함께 교차로 주문이 되는 물냉면과 비빔사리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은 분들께서는 교차주문 메뉴가 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주문을 마치면 반찬과 더불어 다양한 양념을 주시는데 밀면과 냉면용 양념이

각자 다른점에서 보다 전문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 일단 신뢰감이 더욱 들었고

제육의 경우 서울의 평양냉면집과 달리 온도감이 조금 있는 상태로 나왔는데

잡내 없이 잘 삶아져서 부드러웠고 같이 나오는 반찬이랑도 아주 잘 어울렸다.


밀면의 경우 일단 면발이 꽤 얇은편인데 그때문인지 면발이 쫄깃하기 보다는

부드러우며 육수에 양념을 푸니까 꼭 차가운 떡볶이와 비슷한맛이라 독특했다.


냉면은 순메밀면답게 일단 메밀의 향이 구수하게 느껴지며 밀면과 같이 면의

식감은 부드러운 편이다. 밀면과 동일한 육수의 맛이 아주 독특한데 서울에서

먹은 평양냉면은 물론 부산의 다른 밀면집과도 차별화되는 이집만의 육수라서

이집은 부산의 평양냉면이라기 보단 고유 카테고리로 보는게 알맞는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하지만 역시 밀면집.















[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1가 28-3, 한국음식


부산에서 몇군데 없는 평양냉면집중 광복동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냉면집이다.

주방장이자 사장님께서 근방 평양냉면집에서 오래도록 근무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한건 확인이 어려웠고, 내부가 아담하다보니 10분정도 기다렸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한우수육. 어복쟁반이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진듯

전반적으로 가격은 이렇게 싸도되나 싶을만큼 저렴하다. 특히 수육가격이 압권


냉면에 앞서 나온 수육은 양도 넉넉했고 자체로도 맛있었는데 같이익은 파를

곁들여 먹으니 풍미가 배가 되는 느낌. 고기 한점의 크기가 너무 작은게 조금

아쉬웠는데 파를 쌀수 있는 크기면 좋을듯. 참고로 양념장엔 겨자가 필수다.


물냉면의 경우 육수맛이 꽤 독특했는데 육향은 약한 느낌이라 평양은 아니고 

대략 파주즈음의 맛이었다. 식초를 넣으니 육수맛이 한층 살았었는데 겨자는

안맞는 느낌. 면발에서 메밀의 풍미가 확 느껴지는것은 좋았지만 면발이 쉽게 

끊어지는데다 애초에 면이 짧고 막판에는 부스러기들만 가득 남는건 아쉬웠다.


비빔냉면은 비주얼에 비해 그다지 맵지는 않고 면발도 딱 적당할정도 질겼고

가격대비 고명도 풍부해서 먹는내내 다양한 식감을 느낄수 있는점도 괜찮았다.


무절임이 너무 밋밋한게 유일한 옥의 티지만 대신에 음식들이 너무 훌륭했다.


Impact of the Table

훠우!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 477-23, 한국음식


평양냉면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부산에서 그나마 알려진 곳.

멋모르고 일요일에 방문했다가 휴일이어서 실패 한 후 첫 재방문이다.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세월의 흐름이 배어있는 듯 한데,

꾸준히 관리를 잘해온 듯 허름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주문은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에 빈대떡과 만두 2개

갯수단위로 주문이 가능해서 부담이 없는게 큰 장점.


나머지 메뉴는 주방에서 모두 준비를 해주시지만

빈대떡은 계산대옆의 조리대에서 사장님이 구워주신다.


주전자에 담긴 육수 마시다 보니 나온 빈대떡과 만두.

빈대떡의 경우 저렴하다보니 사이즈가 조금 작지만

고기까지 얹어지는 등 재료는 전혀 부실하지 않다.


만두 역시 겉으로 보기에도 속이 꽉 차있는 모양새

두가지 메뉴 모두 맛이 삼삼하고 담백한 편인데

찍어먹는 간장도 간도 약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우리 입맛에야 괜찮았지만 호불호가 조금 나뉠 부분.


함흥냉면 역시 색깔에 비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쫄깃한 면발과 꾸덕한 식해의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먹는 중간에 육수랑 양념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편.


평양냉면은 조금 의외였는데 메밀면치고는 면색깔이

강해서 혹시나 질기려나 싶었는데 툭툭 잘끊어지더라.


육수의 간은 윗지방 평양냉면에 비해 조금 강한편인데

살짝 곁들여진 청양고추가 국물을 먹을때나 면을 먹을때

맛의 존재감이 강하다는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기대했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자체로도 충분히

독특했고 맛있었고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한주전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