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사토 타케루&오오하라 사쿠라코 주연, 코이즈미 노리히코 감독, 로맨스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가 꽤 만화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만화가

원작이더라. 심지어 국내에서 최근에 드라마로 리메이크를 했던 작품이었다.


어쨌든 만화원작을 보진 않았으므로, 원작을 얼마나 충실하게 재현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어렵고. 로맨스 장르의 영화이지만 남녀 주인공간의 케미가

조금 약하게 그려지는 점은 아쉽다. 되려 슌과 아키가 더 케미있어 보이더라.


더불어 원작의 꽤 긴 스토리를 하나의 영화로 압축을 해서인지 몇몇 장면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점도 조금 아쉽다. 신야는 도대체 왜 적대적이 된것인지..


좋았던 점은 큰 틀에서의 스토리 진행이 뻔하지 않았다는 점. 사장이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아키의 노래로 데뷔하게끔 했다면 굉장히 진부할뻔 했겠지만

원래대로 신야의 노래로 데뷔한게 현실적이었다. 아울러 노래들도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