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천사보다 흰 장미보다 아름다운 시간이었던 제리 최애밴드의 간만의 단공
공연을 앞두고 사실 잡념이 많았는데, 다 보고 나서는 생각이 말끔히 정리되었다.

우리가 처음 접할즈음 김치찌개를 줬던 피컴은 그 전에는 김밥을 줬을수도 있고
혹은 그 전에는 쫄면을 줬을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은 지한님 말처럼 김치찌개가
아닌 돈까스를 줘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한다고 했는데, 우리 역시 그랬으니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김밥과 쫄면 김치찌개와 돈까스..혹은 앞으로 지한님의
취향이 또 바껴서 다른 메뉴가 나온들, 스페셜정식에는 모든 메뉴가 담겨있으니
우린 앞으로 스페셜정식을 먹기로했다. 부디 오래오래 맛있게만 내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