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85-5, 한국음식


예전에 가게 앞을 지나가면서 가게이름이 재밌어서 둘이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모처럼 집에서 푹쉬는 휴일, 무한리필이 생각나던 차에 떠올라서 방문을 했다.


입장하기 전에 꽤 넓은홀에 손님이 없어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적당히 먹다보니

절반정도 테이블에 손님이 차더라. 아마 우리 방문시간이 조금 빨랐던 듯..


고기는 우삼겹과 등심 갈비살or늑간살 부채살의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기대보다

육질이 괜찮았고 구워서 먹어보니 맛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셀프바에서 직접

리필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장님이 주방에서 리필을 해주는 방식이다보니

리필이 반복될수록 고기양이 묘하게 줄어드는 점과 먹고싶은 부위로만 리필이

불가능한 점은 살짝 아쉽다. 부위에 대해선 리필하면서 여쭤볼걸 그랬나 싶고.


괜찮았던 점은 구워먹는 버섯과 단호박이 셀프바에 있어서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는 정도? 식사로 주문한 막국수는 좀 아쉬웠는데 일단 불어있었고

비빔과 물의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다보니 한명은 찌개를 먹을껄 살짝 후회했다.


어쨌든 고기를 먹기엔 가격대비 육질이 괜찮았던 만큼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다.


Impact of the Table

백김치가 의외로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