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요 감정생활/음식 2019. 11. 24. 02:30




















중원쉼터 바로 옆에 있는 주택을 개조한 카페. 이상하게 지나다니면서 한번쯤
가봐야겠다 라고 진즉 생각을 했었으나, 매번 다양한 사정이 있어 못갔던 곳
오늘은 때마침 모든 상황이 다 맞아떨어져서 모처럼 큰마음먹고(?) 방문했다.

원래의 집 구조가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내부는 레트로 물품이 곳곳에 있는데
컵이나 음반들은 그렇다 쳐도, 담배보관함 같은 물건은 어떻게 구했나 싶더라.

두번의 방문인데 첫 방문때는 돌체라떼와 진해요커피에 티라미수 재방문시엔
딸기라떼와 쑥우유 등 메뉴판의 추천메뉴 위주로 주문했다. 가격은 적절한 편

티라미수도 그렇고 음료들도 양이 넉넉한게 일단 괜찮고 전반적으로 레시피를
아주 잘 지킨 맛으로 커피 라떼 우유 티라미수 흔히 알고 있는 바로 그맛이다.

인스타그래머블한 곳이겠거니 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마냥 그렇진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