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4-5, 이탈리아음식

[Refer] 12월 7일까지만 영업하는 곳입니다.

 

전포동의 작은 골목에 있는 아담한 파스타 전문점. 한번쯤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던 곳이었는데 조만간 영업을 종료하신다는 피드를 접하곤 부랴부랴 들렀다.

 

주문한 메뉴들의 이름들은, 파르마산 프로슈토와 햇잣을 곁들인 딸리올리니에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새우 라비올리, 소고기 돼지고기 프로슈토를 넣고 끓인

라구를 곁들인 페투치니, 메뉴의 이름이 길긴 하지만 직관적이라 알기 쉬웠다.

 

특이했던건 파스타의 가격이 살짝 높은데 비해 와인을 비롯한 음료의 가격이

합리적이고 사정이 있어 탄산수를 주문했는데, 이 탄산수가 일단 꽤 괜찮았다.

 

파스타는 여러모로 외국스러운 맛인데, 주문을 받으시면서 각각의 메뉴들마다 

호불호가 나뉠수 있는 면에 대해 미리 상세히 설명을 해주시는건 아주 좋았고

라비올리는 레몬제스트 향과 새우살의 풍미가 훌륭했고, 라구 파스타는 면의

식감이 좋았으며, 딸리올리니는 고급스럽고 눅진한데, 다만 간이 강하긴 했다.

 

입에 완벽하게 맡는 맛은 아니었지만, 여러모로 영업 종료전에 잘 온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대량구매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