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2가 24-1, 미국음식


용두산공원 근처에 얼마전 새롭게 문을 연 수제버거 전문점. SNS을 살펴보다

발견한곳으로 버거사진이 꽤 그럴듯해서 좀 더 유명해지기전에 얼른 다녀왔다.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간판의 자기주장이 아주 강렬하고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는 되는데 사장님 한분이 하시는곳이라 사람이 더몰리면

어떻게 될까 조금은 걱정이 되는 구조. 다행히 오늘은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주문은 치즈버거 세트와 라이프버거 단품, 사진에 나오지만 두버거의 차이는

베이컨 그릴드어니언 할라피뇨의 유무다. 패티 구워지는 맛있는 냄새가 나고

잠시 뒤에 나오는 음식들. 일단 외관상 두가지의 버거가 확실히 구분이 되며


크게 한입 베어 물으니 두툼한 한우 패티의 풍미가 아주 괜찮았다. 재료들도

신선해서 잘 어우러졌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너무 부드러운 번인데 먹다 보면

다른 재료의 물기로 인해서 금방 흐물해지더라. 심지어 버거포켓이 젖을만큼.

아쉬운점을 굳이 적자면 할라피뇨인데, 밖에서도 안보이고 풍미도 안느껴졌다. 


단점을 적긴했지만, 이정도 퀄리티의 버거는 오랜만이라 둘다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할라피뇨 집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