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 감정생활/음식 2019. 4. 14. 01:30
























여의도 충무빌딩 지하에 있는 현존 최고령 바텐더가 운영중이신 올드칵테일바

넉넉한 양과 말도안되게 저렴한 가격은 물론 이곳만의 분위기로 유명한곳이다.


최근에 젊은층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우리가 들르기 직전에 방송촬영도

진행되었다고 하더라. 굉장히 좋은 타이밍에 와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 이곳만의 룰은 첫잔은 무조건 진토닉이지만 진이 다 떨어진 타이밍이라

잭콕 블랙러시안 러스티네일 싱가폴슬링 화이트러시안 데낄라선라이즈 순으로

달렸으며(?)메뉴판이 존재하긴 했지만 사실 주문은 달달한거요, 상큼한거요로

말씀을 드리니 사장님께서 알아서 말아주셨다. 독특한 안주와 요깃거리는 덤


마감시간까지 자리를 지킨덕에 정체모를 독특한 약주도 한잔 마셔본건 비밀


가게 이름은 기쁨이 나눠지는 곳이라는 뜻인데 마시는 내내 너무나도 유쾌한

시간이었던지라 정말 딱 맞아떨어지는 작명이라고 생각했다. 칵테일에 대해

전혀 몰라도 부담없이 들를 수 있고 리티에겐 술마시는 즐거움을 알게해준곳

부디 건강이 허락하시는 한 오래오래 운영해주시길 바란다. 아쉬움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