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52-1, 한국음식


본격적으로 올해 휴가를 즐기기에 앞서 들른 시청 근처 국밥집으로 평일 점심

시간대에는 기다리는 줄이 매우 긴곳이고 일요일은 쉬는곳인지라 평일 애매한

시간에 가면 여유롭게 먹을 것 같아 들렀는데 결과적으로 현명한 판단이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장터국밥 2인분. 맛이 세계에서 제일?이라 적힌 삼겹살도 

궁금했는데 일단 첫 방문이니 대표메뉴로 결정. 주문 즉시 음식들이 차려진다. 


밥을 말기에 앞서 국수를 먼저 말고 국물을 한숟갈 먹어보니 완전 매워보이는 

빛깔이었지만 의외로 보기보단 무난한 수준의 얼큰함이라서 과하지 않은 정도

숟가락을 휘휘 저어보니 푸짐하진 않지만 그래도 고깃덩어리가 여러개 보인다. 


국수를 다 먹고 밥을 말아 먹으니 맛이 아주 괜찮다. 서울에선 접하지 못했던 

경상도식의 소고기국인 점도 한몫 하는 듯한데 금새 맛있게 한그릇씩 비웠다.


아쉬운건 냉방인데, 손님이 없는 시간대이긴 했지만 그래도 더운날 맵고 더운

음식을 먹는터라 선풍기만으론 벅차더라. 상대적으로 겨울이 쾌적할 듯 하다.


Impact of the Table

국수의 참전이 올바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