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성동구 홍익동 431, 한국음식


아주 지쳤던 날 긴 일정을 마치고 체력을 보충하러 들른곳으로 왕십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괜찮은 퀄리티의 한우 등심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고기 메뉴는 한우 등심만 있는데 대식가가 아닌이상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을

하면 되고 주문하자마자 고기와 반찬에 이어 두툼한 무쇠팬이 불펜에 올려진다.


고기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와 적은 부위가 골고루 섞여있는데 아마 물리는걸

방지하기 위함이 아닌가 추측이 되고 잘 구워서 먹어보니 극강까진 아니어도

꽤 맛있었고 부위가 부위인만큼 조금 물렸지만 반찬들을 곁들이니 괜찮았다.


이 집의 진정한 백미는 깍두기볶음밥이었는데 밥과 깍두기로만 볶는 단순한

레시피지만 처음 한입을 먹자마자 진짜 감탄밖에 안나오더라. 근래를 비롯해

고기를 먹고나서 먹은 볶음밥중에는 최고였다. 무조건 드셔야만 하는 메뉴다.


Impact of the Table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짧고도 긴 인고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