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1가 62-16, 한국음식


고된 하루를 보내느라 바닥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민없이 고른 저녁메뉴는

바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장충동 왕족발을 먹기로 했다.

제리가 접한 정보로는 이곳이 원조라고 하는데 확실치 않으니 참고만 하시길


주문은 족발 소 사이즈와 막국수 한그릇, 유명세 때문인지 가격은 조금 높다.


진짜 딱 필요한 만큼의 단출한 밑반찬이 나오고 곧이어 족발과 막국수가 등장

양이 적진 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는데, 두 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만한 양이었고


족발의 경우 굉장히 쫄깃한 편인데, 사실 그간 서울에서 먹었던 족발의 경우 

재래시장을 제외하곤 대부분 식감이 흐물거리는 편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오래간만에 쫄깃한 족발을접해서 무척 반가웠고 서울에선 가장 우리 취향이다.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막국수.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족발의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인지 상대적으로 평범한 느낌이라 기대는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 듯


결과적으로 이곳은 족발집이고 족발이 만족스러운만큼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다. 


Impact of the Table

고기는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