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에 이어

 

 

호텔에서의 마지막 조식. 아쉽게도 오늘은 창가자리가 모두 꽉 찼다.

 

 

 

 

 

 

 

마지막 조식이라 그런가 더 다양하게 먹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나들이를 향해 나선다.

 

 

 

 

아쉬움 가득 담아 찍어본 아쏙역에서의 동서남북.

기념삼아 오늘은 특별히 BTS 원데이패스를 구입.

 

첫 목적지 역에 내리자마자 갑자기 내리치는 스콜. 다행히 금방 그쳤다.

이건 무슨 열차지..

 

 

 

 

멀찌감치 보이는 전승기념탑과 그 앞에 빽빽하게 놓여져 있던 차량들.

 

역 나오자마자 훅 더워서 근처 영화관에 잠깐 피신 -_-

 

점심먹으러 랑남로드로

 

 

 

 

다행히 찾으려는 식당을 금방 찾아서 맛있게 식사

 

 

 

배불리 먹고 이동한 오늘의 첫 코스. 씨암파라곤

 

꽤나 깔끔하고 종류도 다양했던 쇼핑몰

 

 

 

 

 

종류가 다양하다 못해 판매하는 물품들이 아주 그냥..

 

태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나라야

 

 

예쁘장한 가방들이 가격마저 착했다. 리티에겐 아주 천국.

 

 

으아니 이곳은?

숙소에서 제공해줬었던 태국의 대표적인 어메니티 브랜드인 탄 매장도 있다.

 

 

쇼핑몰 안에 있던 방콕의 스타벅스

 

 

음료맛은 한국이랑 똑같고, 태국에서만 파는 카드를 컬렉션으로 구입!

으하하 득템했다.

 

 

다음목적지 근처역인 BTS 씰롬역. 다른곳보다 확실히 태국적인 분위기

 

 

서로를 찍어주는 부부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룸피니공원

 

....? 공원에 사람들이 왜저렇게 많지??

이 동상이 있는걸 보면 룸피니가 맞긴 맞는데..

 

 

 

 

사진으로 봐왔던 룸피니공원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 이옷은?

 

궁금증만 잔뜩 안고 금방 공원을 떠난다.

귀국해서 뉴스를 보니까 룸피니공원이 반 정부 시위대의 본거지였다고-_-.. 

태국사람들은 얼마나 어처구니없었을까. 왠 외국인 둘이 본거지를 휘적휘적

 

 

다시 BTS 칫롬역에 하차. 거리예술을 하는 분들이 많더라.

칫롬의 대형 쇼핑몰인 게이손.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리모델링중.

당황하지 않고 맞은편에 있는 또다른 대형몰인 센트럴월드로 입장을 빡!

 

 

에어컨빵빵하고 깔끔하고, 덕분에 더위 잘 피했다.

 

사람들이 우글우글 몰려있길래 보니 코스프레 행사

 

어쨌든 쇼핑몰들이 아닌 우리의 진짜 목적지. 트리무띠사당.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로맨틱한 사당이라고 한다. 

 

우리도 하트바보놀이를 하면서 찰칵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며 석류주스 한잔

불교느낌 가득한 이 곳은 에라완사당

 

 

트리무띠와 달리 이곳은 좀 더 종교적인 분위기

 

 

 

 

 

꼭 동대문처럼 쇼핑몰앞에 노점도 많았다.

 

 

지나가는 길에 있던 힌두교 사원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랑수안로드.

 

여기도 나름 번화가라고 해서 코스에 넣었는데 그닥. 번화가들은 다 실패였다.

 

 

뷰티샵인 부츠에 잠깐 들러 쇼핑을 잠깐 하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했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터미널21 지하 고메마켓에서 마지막 쇼핑 

 

 

내부는 뭐 일반적인 대형마트

 

한인타운답게 한국음식들도 많다.

 

 

사고싶던 타이 밀크티는 품절이래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만 했다.

 

킵해놓은 짐을 찾기 위해 돌아온 호텔 로비

 

택시를 불러준 덕분에, 바가지 없이 미터로 공항까지 이동

 

아쉬움 가득 담고 공항으로 출발한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수완나폼공항

 

 

한국사람이라 대한항공을 탈줄 알았는지 여기서 내려줬는데 우린 제주에어..

 

 

언제나처럼 혼잡한 공항내부와 우리가 탈 비행기

 

 

일찍 도착한지라 후닥닥 탑승수속을 마치려고 했는데.

또 지연크리. 아 진짜...

 

수속도중에 직원이 한참 뭐라 이야기하길래 무슨소린가 했더니 태국으로 올때

잃어버렸던 카메라캡을 챙겨놨더라. 한참 찾다가 포기했는데 진짜 감동했다.

 

기다리던 도중에 군것질

 

막상 출국수속을 막상 밟고나니 더욱 아쉽.

 

가기 싫어서 삐죽삐죽. 

 

 

 

 

 

면세점. 대충대충

 

 

중앙에 있던 거대한 구조물. 태국느낌이 확 난다.

 

우리게이트가 제일 멀고나.

 

 

아. 와이파이 되는 공항 찾으시는구나~? 드리긴 드릴게. 다만 1시간 제한.

태국에서의 마지막 구매품. 태국생수.

 

 

어영부영 시간 때우다 탑승게이트에 도착.

 

 

얼마 지나지 않아 탑승이 완료되고

드디어 방콕을 떠난다.

잘있어 방콕. 다음에 꼭 다시 올게.

 

 

비행기 안에서 정신없이 자다 일어나니 벌써 한국.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

 

 

 

여전히 공항로비랑은 짱짱 멀구나.

 

수하물 찾는 곳. 너무 일찍 도착하다보니 수하물이 투입되기전에 와버렸다.

 

귀국 후 첫 식사. 출국 전 마지막도 패스트푸드였는데 -_-ㅋㅋㅋ

이제 다시 우리의 일상으로.

많이 고되었고 간간히 다투기도 했고 아쉬운점도 좋았던점도 많았었던 방콕 

우리끼리 떠난 첫 해외 여행이기에 아마도 더욱 많은 감정이 섞이지 않았을까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면 1년정도 머무르고픈곳. 언젠가 다시 갈일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