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에 이어


아침. 호텔에서 바라보는 뷰가 꽤 좋았다.



오키드카페 조식. 안내해준 직원이 우리를 기억해주는게 아주 감사헸다.


오늘은 태국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MRT를 타고 첫 장소로 이동.


닉쿤이네? 하고 생각해보니 태국인이지 참..




BTS와는 달리 토큰 형태로 되어 있는 MRT 티켓.









꽤 많은 사람이 내리자마자 같은 방향으로 향한다. 우리도 같은 방향으로.


이곳이 바로 아시아 최대 재래시장인 짜뚜짝주말시장




너무 규모가 크다보니 길 잃기 딱 좋은 구조다.



주스하나 일단 마셔주고







저렴하니까 계속 음료를 사마신다.





왠지 중요한 건물일것 같아서 찍었는데, 짜뚜짝의 랜드마크같은 건물이랜다.




잠깐 스콜이 왔으나 금새 그치고 다시 무더위





노점에서 식사를 하고



아이스티도 저렴저렴


두유 노 장근석? 두유 노 싸이?




노점 마사지샵이 보이길래 풋마사지. 선풍기 바람쐬며 받으니 천국이 따로없네.





몸이 노곤하니까 다시금 배를 채워주고




망고스틴이 저렴하길래 호텔에서 먹으려고 왕창 구입.



10바트짜리 머리띠를 마지막으로, 잔뜩산 물건들 짊어지고 숙소로 복귀.


한가득 산 물건들을 일단 숙소에 내려놓고.


밖으로 나오니 퇴근시간인지 트래픽이 장난아니다.


숙소에서도 멀찌감치 보였던 벤짜킷티공원.




중앙의 호수를 바탕으로 한 꽤 넓은 공원이다.



한바퀴 돌았다간 지쳐 쓰러질것 같아서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



이동하는 길에 브이브이





역시나 숙소 근처에 있었던 태국 전통 가옥 반캄티앙


생각보다 빨리 문을 닫아서 내부를 둘러보는건 실패


숙소 맞은편에 위치한 종합쇼핑몰 터미널21










층마다 세계 유명도시를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서울은 없음)


꼭대기층에 위치한 터미널21의 푸드코드 피어21



교통카드마냥 카드를 충전해서 결제하는 방식. 이건 또 신기하네.





주문한 음식들. 푸드코트가 괜찮다더니 확실히 음식은 맛있었다.


같은층에 있는 아이스몬스터에서 디저트.


고운 우유 빙수에 원하는 토핑을 얹어먹는 방식. 근데 이게 끝내주게 맛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호텔 수영장에 입장




늦은시각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눈치안보고 마음껏 헤엄치며 놀수 있었다.



썬베드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로세.


자쿠지에서 몸좀 확 풀어준 다음에



심야에 외출을 감행. 10시쯤 되는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더라.


이동네 표지판은 희안하게도 폴리스에리어를 기준으로 구분이 되어 있었다.


저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방콕 동부 버스터미널.




방콕의 나름 부촌이라는 에까마이라는 지역인데, 늦게와서 그런가 딱히..



웨딩샵과 자동차매장 빼고는 부촌느낌은 전혀..


짬을 내서 군것질 해주고




에까마이와 더불어 부촌이라는 통로라는 지역인데, 역시나 딱히..



대로 건너편에 있는 방콕의 대표적인 먹거리 야시장인 쏘이38야시장.



딱히 땡기는 음식은 없어서 보이는대로 집었는데, 방콕에서 유일한 실패였다.




아마도 거의 막차? 를 타고 숙소인 BTS 아속역으로 복귀.


허기진상태로 배채우러 가는길에 발견한 우리만큼 지친 개


만만한건 역시 판트리. 숙소 옆에 24시간 식당이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깨끗하게 씻고, 낮에산 망고스틴 까먹으며 노닥노닥. 이거 짱 맛있다.


호텔에서의 마지막밤. 방콕의 야경이 잘 찍히질 않아서 아쉬움이 컸다.


Day4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