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13. 12. 1. 00:00


부부의 카페인 섭취 히스토리.


제리네 회사 1층 네스카페. 벅스와 맞먹는 가격 맞먹지 않은 맛.

그나마 브라우니는 좀 괜찮아서 리티의 씁쓸한 기분을 달래주었다.


스타벅스 가을메뉴 마롱마끼아또. 봄메뉴였던 돌체라떼보단 괜찮은 듯.

그래도 작년의 바닐라 스파이스 라떼만큼의 임팩트는 아니다.



동대문시장의 디저트카페. 젤라또가 꽤 괜찮지만 와플은 조금 심심.


휴일날 창가자리에 나란히 앉아 창밖풍경을 구경하는 부부.




남편에 의해 만들어진 부인의 공부시간.




보라매 커피빈. 이름도 까먹은 시즌메뉴 맛도 별로, 내부 소음은 최악.


제리네 회사 근처 건물 카페. 이탈리아인 바리스타가 유명한데 그만뒀다.-_-


공차. 매장수가 늘어나는 만큼 희소성은 떨어져서 가려는 마음도 하락중.


몇주만의 공부시간. 다행히 요즘엔 제리의 철야는 조금 잦아들었다.


스타벅스. 왠일로 카라멜을 이리 예술적으로 뿌렸나? 하는 생각에 찰칵.


오가다. 메뉴들이 꽤 괜찮았다. 곁들여주는 약과도 만족.



카페 마조앤새디. 커피를 웨이팅하면서까지 먹고싶진 않아서 팬시물품만 샀다.


학교다닐땐 시끄러운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가 간다. 당분간은 지출을 좀 아낄겸 카페엔 적당히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