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감정생활/음식 2013. 8. 17. 01:00








휴가 마지막날 한옥마을을 배회하다가 들른 카페. 원래는 우유빙수로 굉장히 

유명한 근처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이곳으로 우회했다.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태에서 들른지라 주문은 우유빙수 하나만 했고, 가격은

객관적으론 저렴하지 않지만 휴가지임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이해해줄만 하다.


빙수는 위에 단팥과 떡이 푸짐하게 올려져있는데 덕분에 빙수를 다먹을때까지

팥과 떡이 남아있을정도. 빙수 역시 부드럽게 잘 갈려져서 더위를 잘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