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3가 80, 한국음식


전주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 전주까지 가놓구선 왜 이 음식 사진이 없었을까? 

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마지막이라서 그렇다. 바로 전주 대표음식 전주비빔밥.


전주에선 비빔밥먹으면 바보다, 현지사람은 안먹는다 등. 악평들이 많다보니

되려 궁금해졌다. 깔때 까더라도 우리가 직접 먹어본 다음에 까야겠다는 생각.


유명한 식당임에도 자리순환이 엄청 빠르다보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했고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놓여지는 반찬들과 더불어어 주문은 전주비빔밥 두그릇.


등장한 비빔밥의 모양새는 색감이 알록달록 한것이 꽤나 예쁘게도 담겨있었고

경기전에서 들었던 설명처럼 한가운데 있는 노른자의 존재감이 일단 강렬하다.


적절하게 비벼 한입을 먹으니 나쁘지 않다. 들었던 혹평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전주 다른음식보다 우위에 있다기엔 어려운 정도. 다만 가격은 납득이 안된다.


Impact of the Table

강렬해서 모든 맛을 지우는 맛없는 풀. 없느니만 못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