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오뎅 감정생활/음식 2013. 3. 10. 01:00











금번의 부산 여행 일정 상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오뎅바를 들를 수 없게되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우연히 숙소 근처에서 발견한 남포동의 오뎅바다.


최근 서울에도 오뎅바가 제법 늘었는데 가운데에 바테이블이 위치하고 촘촘한

자리배치로 인해서 맞은편의 이야기가 다 들리는 구조는 어딜가나 비슷한듯.


아무래도 오뎅의 성지(?)에 있다보니 오뎅의 맛은 충분히 보장이 되어있는데

국물의 경우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 담백한 국물맛에 익숙한 우리에겐 조금

익숙치 않은 매콤한 맛이었다. 다만 이 부분은 호불호가 좀 나뉠것 부분이다.


기존에 자주갔었던 오뎅바만큼 극강의 포스까진 아니지만 적당히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