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집에 있는 서울시 지도를 들다가 느닷없이 든 생각이 서울에 '구' 가 

참 많은데 한군데씩만 갔다와도 알차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시작한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성동구.

 

뚝섬역 도착으로 나들이 시작. 몰랐는데 뚝섬도 성동구에 들어가더라

 

간만의 나들이에 신이나서 찰칵찰칵

첫 목적지. 청계천판잣집체험관

옛날 판잣집을 재현해놓은 곳

맞은편엔 청계천박물관이 있다.

동선도 괜찮고 꽤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 아주 유익했다.

다음 목적지

살곶이다리 라고도 불리는 전곶교. 성동교 옆에 있다.

일부가 소실되어 복원한 흔적.

왔다감.

최근에 떠오르는 성수역아틀리에. 아직은 대기업의 자본이 들어오지 않은 곳.

 

 

 

주택가 뒤로 보이는 아파트의 모습이 묘했다.

서울숲.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간만에 마주한 황토길

옛스러운 공중전화박스. 그러고보니 꽤 많은 공중전화 박스들이 사라진 듯

 

전화박스 안에서 다정하게 찰칵

예전에 말과 밀접한 장소였다는 것을 말해주는 승마훈련원(원래 경마장자리)

 

 

서울숲의 이런저런 모습

 

거인과 뱀 모양을 한 특이한 조형물들

 

빼꼼

한쪽의 허브정원, 겨울이라 허브가 없어요

곤충식물원으로 입장

 

 

 

 

 

다양한 곤충과 식물 친구들

 

예쁜 꽃을 배경으로 찰칵.

 

 

동물친구들도 있어요

 

서울숲 안에 있는 수도박물관. 옛 정수장건물이다.

 

 

한쪽에 별관이 있다.

 

 

 

 

친숙한 수돗물맛.

 

수제화타운. 말 그대로 수제화 공방이 모여있었다.

 

 

 

 

 

 

 

늦은시간이라 그런가 다들 문을 닫았었다.

 

마장동축산물시장. 가장 유명한 축산물시장답게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옛스러운곳과 현대적인곳의 공존.

 

 

바로 옆에 있는 먹자골목 역시 대성황.

 

주택가 구석진데 있는 응봉산인공암벽공원. 

 

 

빙 돌아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팔각정이 있는 응봉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포토존.

 

 

과연 눈이 정화되는 느낌.

 

 

왕십리역광장. 헬십리사태가 있었던 곳이라 몹시 넓을 줄 알았는데 그냥저냥.

집으로 가기 위해 신답역에 도착.

 

역안에 공원이 있는 특이한 구조

피곤한 몸 이끌고 집으로..

성동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