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나는 아직 멀었다, 많은 것들이

사회생활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02

이번주에는 세븐 기념일이 끼어서 수,목요일을 쉬기로 했다

하지만 오빠의 수요일 출근으로 인해 기념일 당일은 그냥저냥 보내고

목요일에야 기념일 파티 하게 될 듯

내일만 출근하면 이틀 쉴 수 있다는 생각에 마구 신난다

너무 많은 기념일들이 지나가서 기념일에 무뎌진것일까

일이 힘들니 쉬는게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 ㅠㅠ

 

03

아, 거창하게 말고, 그냥 사진 찍으러 가고 싶다

어디든지간에

내일 출근길엔 로네양을 데리고 갈까나

하지만 일하는동안 사진기를 들만한 여유따위는 없는 것이다

오늘은 90건, 죽을뻔했어 헉헉

자꾸만 손톱이 뒤집어지고, 찔끔 상처나고, 

까시레기(의 표준말은 뭐지 도대체)가 일어난다

으엉 짜증나

 

04

2kg이 빠졌다

저녁을 먹고 재면 다시 쪄 있을까

 

05

새로 바뀌고 투입된 사람들은 다 괜찮은 것 같다

그 문제덩어리가 나가고 난 후로는 정시퇴근 정시퇴근

신난다 신난다

그래도 가끔은 늦게 마쳐줘도 괜찮아

시급이 세니까 후후


06

무슨... 자색 고구마 초콜릿? 먹어보고싶다

자연은 시리즈중에 사과는 매우 맛있다

동네 시장 속 거의 유일한 빵집이 문을 닫아버려서 슬프다

쉬는날 느긋하게 시장도 보고 반찬도 해야지

놀때-_- 그냥 하던 일들이 일을 시작하니 어찌나 힘든지...

맞벌이 + 집안일 크리의 어머니들은 정말 대단하신거다... 우리엄마부터..

집엔 언제 간다냐


07

나의 마르셀에게 미안함

하얀 바디가 자꾸 먼지와 땀으로 더러워지고있다

그래도 내가 너 먹여살리는거야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