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뜬금없는 수업이지만 어쨌든 이번학기는 게임일본어를 듣고 있다.


사실 2년제 전문대라서 걍 들으라는 대로 듣는 과목이긴 하다만...


수업의 방식은 한권의 일본어로 된 교재를 1인당 적정분량을 나눈뒤에


매주 두명씩 자신의 분량을 번역해옴과 동시에 일본어를 읽어야되는 것,


이것이 곧 시험점수로 직결된다. 즉 중간과 기말이 없는 방식의 점수.


번역기를 돌리거나 친구의 받아도 별말씀 안하시는건 조금 좋은 부분


어쨌든 나의 발표는 6주차, 제비뽑기를 잘못해서 할당량은 좀 많고,


느긋하게 1주일에 한페이지씩 했으면 모르겠는데 노닥노닥거리다가


이틀전에야 정신을 차리고 했더니. 하루밤을 새어도 모자라네 그려..


앞이 캄캄했던걸 네이버 번역기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프린트까지 


완료 하고나니 후련하기 그지없다.  앞이 캄캄해도 안되는거란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