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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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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가서 느낀건 확실히 서울은 고기값이 좀 비싸다는점.

물론 1인분당 양이 많긴합니다만 6~7천원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소화 잘되는) 고기를 먹어줘야=_= 영양 보충을 할터

용산에 독특한 고깃집이 있다길래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약 40분정도를 해메고 찾아낸 홍돈. 직역하면 붉은돼지지요..



쌈장에 찍어먹을 야채와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소스. 매콤짭짤하니 좋구요.


역시 기본찬중 하나인 캐요네즈와 간마늘이 얹혀진 양배추.

은근히 맛있어서 저희도 3~4접시는 먹은거 같네요.


고기 찍어먹을 것들



하절기에 나오는 미역냉국. 동절기엔 배추된장국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날의 맥주는 하이트. 실컷 걸은 뒤라 그런지 정말 꿀맛



초벌구이된 고기 등장. 가격은 1인분 칠천원입니다만. 

양이 넉넉해서 사람에 따라 시키면됩니다. 즉, 두명이면 2인분. 


초벌구이가 된상태라 노릇해지면 먹으면 됩니다.


냉면이 없는 대신 김치말이 국수(2천원)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 먹던 삼겹살과는 다른 독특하면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고기맛이었습니다.


홍돈에 대한 저희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이거는 고기에 한해서만 강추입니다.

양도 착하고 맛도 좋고, 고기는 정말 흠잡을데 없습니다만...


김치말이 국수는 글쎄요.. 가격저렴하고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고기를 먹은 뒤라 그런지 '오!' 하는 감탄사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치말이 국수는 글쎄요.. 가격저렴하고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고기를 먹은 뒤라 그런지 '오!' 하는 감탄사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용산 근처에 산다면야 꽤 자주 찾아갈만한 고깃집 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