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올라온게 7월 2일 이었으니 벌써 보름이 넘게 지났다.


뭔가 변한게 있다면 아침을 챙겨먹는다는 것과, 8시 전에도 

쉽게 눈을 뜬다는것, 암만 늦어도 1시 안에는 자는것,

수영이라는 운동을 하는 것, 면허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거 등등

뭐 부산에 있을때 보단 좀 뭔가 바쁘게 살고 있다.


단지 컴퓨터(는 오빠의 노트북을 빌려갔지만).. 가 도무지;

인터넷이 안되니 영화를 보는 정도로만 쓰인다는게.

내방이 있는게 아니라서 맘대로 글을 못쓴다는게;;;


근처에 술한잔 마실 사람도 없고 맨날 붙어 놀던 오빠도 없어서 

좀 쓸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드디어 오빠 오는 날이 한자릿수로 

줄었으니 힘차게 생활해야지.


면허 필기시험 보러왔다가, 구석에 있는 꾸진 컴에서 끄적끄적.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밑 글에 댓글이 어찌나 많은지

깜짝 놀랐다 -ㅁ-;;; 모든 글이 좀 저랬으면 좋겠네. ㅋㅋㅋ


덧붙여 필기시험 결과는 90점으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