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출판 수업에서 다녀온 소재찾기 실습덕분에

24장 금방 써버리고 잽싼 스캔질을 했다.

여전히 사진에 드문드문 잡티가 보인다..

(잡티로 대박난 사진은 결국 포기했다. ㅠ_ㅠ)

필름 다 썼으니 새필름 사서 테스트 해봐야겠다..

또 그러면 현상소를 바꿔야지.


13th보단 사진이 작지만 만일을 대비해 탭 갯수를 줄이삼..

컴에 자부심 있는 분들은 좋으실대로


ㄱ(´ ∇`)┌


내방의 모습. 아마도 1로 맞추기 위해 찍은 필름이 나와버린듯.

지저분한 내방 모습 그대로 -_-;


이번에 다녀온 임시수도기념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버려서.. 굉장히 미로같은 곳.


2층에 올라가서 이승만 대통령의 밀랍인형을 보고

진짜 사람인줄 알고 완전 깜짝 놀라버림..


놀란 후에; 베란다(?)쪽 창문으로 내다보니 이런 멋진 풍경이 ㅠㅠ

이 창문에 반해서 나도 이런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너무 이쁘다.


화장실-_- 남자 소변기. 무슨;; 고급시럽다.

역시 대통령이 있던 곳은 다른 것인가~

사진 구석에 살짝 보이는 대변기-_-도 같은 도자기.


여기는 1층 응접실 완전 고풍스럽고 이쁘고..


누군가 여기에 손을 들이밀었는지 뭘 만졌는지

완전 경보기 울리고 장난이 아니었다.

구경하다가 경보기 소리듣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현관에 있던 등. 이쁘다


안내양 수영씨. 이상한 포즈로 장난치다가 찍은 사진


구경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서

지강선배가 혼자 뭔가 하고 계셔서 몰래카메라.

나는 몰카의 달인~ 으하하


창문으로 들여다본 응접실

유리창에 내가 비쳤다


비친김에 확실하게 비춰서 찍자 하고

아예 나오게 찍어버림

근데 이 사진 제일 마음에 든다.

역시 사진은 설정하지 않는게 잘나와...


창문에 비친 우리를 찍는데

"우리도 찍어줘~"하고 다가온 오소와 아지

나름 성공했다! 아하하


이건 먼 창문에 비친 나와 수영

이거 찍고 발밑을 봤는데 어두컴컴한 창고가..

또 놀람-_-;


뒤로 돌아가서 본 건물의 모습

2층 왼쪽에서 세번째 창문에서 바라본 풍경이

저 위에 벚꽃이 보이는 사진.


마당 벤치에 앉아서 찍어본 사진

어쩐지 무섭다 --;


나와 너

낡은 신발을 대체할 5000원짜리

버라이어티 흰검슈즈


영도

너무 멀어서 흐릿하게 나와버렸다

난 저 섬이 너무 좋아

살던 곳이라서 그런걸까


약간 방향을 바꿔봄

알수없을만치 희미하지만 용두산공원 전망대도 보임

으하하. 초점 바꾸는걸 깜박했다.


지강선배의 옆모습을 몰카에 담으려 했는데

셔터를 누르는 순간 선배가 돌아보심.

멀리 있는 오소의 옆모습이 더 잘나왔다.


옆으로 보이는 다닥다닥 산동네가 좋다!


경치감상중인 수영

지붕 날아가지 말라고 눌러놓은 벽돌들과

아담한 마당이 너무 좋다


실습(?)을 끝내고 먹으러간 저녁

순대와 수육이었는데 맛있었다

근데 난 여기보단 서면이 더 좋았던것 같아

(이부분은 수영이도 동의)

시원소주는 많이 달아졌다.


하늘입니다

오랫만에 맑아서 좋아좋아


학교에 벚꽃이 확 다 펴버렸다.

진해도 벚꽃 학교도 벚꽃

따로 구경 안가도 되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놀러가고 싶은 봄타는 이마음~


2007.04.01

Lomo LC-A [로네양]

24장 필름 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