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마전에 스티브 바라캇의 내한공연을 다녀왔고,

공연이 끝나고 내 보물중에 하나인 유탱( iriver u10 )에 

완소바라캇님의 싸인을 받아왔다.


그런데 그 소중한 MP3를, 누군가에게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 

빌려줬었다. 왜 빌려줬는지 모르겠지만.-_-;; 아무튼 그  인물이 

나에게 MP3를 돌려주었을때, 받아두었던 그 싸인이 다 지워진걸 보고 

난 너무 화가나서 바락바락 고함을 지르고 화를 내고 있었다.

그쪽은 뭐 어떠냐는 투로 보고 있었고 나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그때 오빠가, 그러니까 젤군이 나타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서류 파일을 꺼내면서 나에게 말했다.


"보험 처리 해드릴게요."



아니 뭐 이런!!


이라고 버럭!하면서 일어났는데, 자동타이머로 켜지는 티비가

약 19정도의 음량으로 홈쇼핑 보험 광고를 내보내고 있었다.

카트라이더 가위 눌린 이후로 이런 이상한 꿈은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