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1500 Days 연애생활 2006. 5. 24. 00:00

 

이 갓 사귄지 100일도 채 안되던 이 마냥 어려-_-보이는 커플이,


사귄지 600일쯤, 수능을 갓 끝내고서 이런 핸드폰 고리를 만들고,


800일쯤엔 파릇파릇 신입생을 만끽하며 파마도 염색도 해보고


900일쯤엔 다시 원상복구, 여전히 100일쯤마다 한번씩 찍는 스티커 사진을 찍고


1000일째 되던날엔 훈련소에서, 밖에서 서로를 그리며 편지를 썼다.


그 후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젤군과 4년째 기념일을 보내고,

이제 기념일을 챙기기도 무뎌진 날들. 그 날들 중 하루인 오늘이

젤군과 릿양이 사랑한지 1500일째 되는 날.


참, 오래 사귀고 있구나 :D 앞으로 지겹도록 더 사랑할테다.

늘 하는 말이지만,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