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 휴지가 다 떨어져가길래, 홈플러스에서 온 

쿠폰도 있겠다 해서 모기가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하니 

모기향도 살겸, 휴지도 살겸, 홈플러스엘 다녀왔다.


리퀴드 모기향에 알로에첨가 휴지. 리퀴드야 늘 쓰던거지만 

휴지가 원래 사려고 했던것보다 싸길래 (티슈 3개 증정에 

마지막이라 3개를 더 얹어주길래) 티슈도 없어서 어저께-_- 

사왔는데 재놓으면 좋지 하고 샀는데 2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네.


뭐, 평소 이것저것 잘 지르는 나지만 쇼핑한 것들 

덜렁 들고 오면서 왜이리 비싼지. 잠시 비워진 지갑에 묵념.


하기사 휴지는 사놓으면 1년은 쓸테니 계산해보면 그리 비싼게 

아닌지도 모르겠다. 알로에 따윈 첨가 안된 재활용 휴지쓰면 

가격이야 절약되지만 재활용 휴지로 닦으면.. 엉덩이에 피눈물난다.


결혼하면, 비데기를 설치해야지. -__-


덧) 잠시 '두루말이'가 맞는지 '두루마리'가 맞는지가 헷갈렸다.

네이버 지식검색을 두들기다보니 무슨 형광물질이 어쩌고...하는군..

혹시 참고하실 분을 위해, '키스'와 '리빙'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