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일상생활/리티의 2005. 3. 8. 00:00

 

무엇에 손을 베었는지는 모르겠다.


마우스를 쥐려고 손을 내뻗다가 이상한 느낌에 

손을 보니 피가 나고 있었다.


오빠 생각이 났다.


오빠가 같이 있었다면 휴지를 가지고 달려와 

피를 닦아주고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주었을것이다.


우리는 떨어져있구나 하고 다시 슬플 무렵에


베인 손가락이 그제서야 따끔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