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_-담 일상생활/리티의 2004. 10. 11. 00:30

 

한동안(그래봐야 며칠이지만) 정신이 없었다.


갑자기 닥친 시험 ㅡ 솔직히 뭐;; 시험기간이야 정해져서 나오는

것이다만... 그래도 내입장에선 갑자기였다 ㅡ 때문이기도 하고,


정말이지 이유도 모르는 갑작스런 내 동생의 상황 악화와

엄마의 건강 악화, 그리고 나 스스로도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다.


이틀을 쉬었다. 내 하숙집도 내 방이지만 집에서 자는 잠이... 

역시 나한텐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구나.


요리 못하는 우리엄마(몇가지 빼고는 다..-_-음..)가 해준

과자같은 고등어랑 너무 탱글해서 뭔가 이상한 도토리 묵이랑

데친 두부랑 갈비찜이랑 여지껏 안변한 엄마표 멸치볶음이랑...

실컷 먹고 재충전 완료.


더불어 동생의 상황에 대한 대책마련도.. 어느정도 되었다.


자, 다시 힘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