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용산구.


아이파크몰을 끼고 있는 용산역. 9층엔 이스포츠 경기장도 있다.



내부는 뭐, 평범한 역사. 평범한 백화점.



10대의 제리가 자주 드나들었던 이 통로를 지나면.



지금은 많이 쇄락한 용산전자상가가 나온다.


과거엔 게임가게로 가득찼던 그 곳들이 지금은 핸드폰가게로 가득 차 있다.



감흥에 젖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제리를 찍는 리티.




버스를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


입구 광장에 있는 특이한 조형물들.



독특한 모양의 전시관 내부.


시간이 빠듯한터라 일단 기념품부터 챙긴다.













짧게나마 전시관 관람.


모조품인줄 알았는데 원본 석탑이라고 하더라.


바로 옆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




조성된 폭포가 제법 훌륭하다.




국립한글박물관.









흥미로운게 꽤 많았다.




지극히 한글박물관스러운 의자와 카페메뉴판.


요즘 핫한 경리단길.



주말이 아니라 딱히 특이한점은 모르겠고.



되려 경리단길 위쪽 대사관들 근방에서 바라본 남산의 풍경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이태원거리. 해밀튼 호텔도 살짝 찍혔네.


발걸음 따라 이동한 해밀튼호텔 뒤쪽 보행 전용거리.




흥미있는 가게들이 많더라. 



안 거칠 수 없는 전쟁기념관.




여기까지는 여전했는데..


....?




몹시 당황스러웠다. 궁중의례원은 그럼 없어진걸까.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기념관을 나선다.


효창공원.



효창운동장에는 축구경기가 한창이었다.






효창공원의 모습들



늦은 시각이라 백범김구기념관 입장은 마감이 되었다.


역시나 이동네에서도 볼록거울.



경계면에 절묘하게 위치하고 있어 용산구에 포함이 되는 서울역.


역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이 광경은 지극히 서울스럽다.



서울역도 뭐 내부는 평범.


모처럼 타보는 남산케이블카.






탑승건물까지 이동하는 엘레베이터, 아주 재밌다.


불금이라 그런가 탑승객이 많았다.




남산으로 이동.





우리도 다정하게 열쇠고리.


사이좋다.


저 멀리 팔각정도 보이고.




N서울타워의 이모저모.



한쪽에 마련된 테라스. 이곳의 야경도 아주 훌륭하다.







엘리베이터 타고 전망대로 이동.






3층 전망대도 훌륭한 편.






이제는 집에 갈 시간. 케이블카 타고 집까지 가고 싶다.


계절 바뀌어서 초여름.


해방촌. 해방직후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위쪽과 아래쪽으로 나뉘는데 위쪽은 서울의 중심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소박한 모습.



해방촌 정상을 상징하는 성당과 교회 및 이 동네의 핫플레이스 해방촌 오거리.


내려가는 길의 경치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니까 예쁜가게도 많고 사람도 많고..



시간 좀 지나서 반대방향의 명소인 108하늘계단에 왔으나 공사...


하는 수 없이 후암동종점 풍경만을 남겼다.


이동경로에 있던 블루스퀘어.


식사를 하러 들른 동부이촌동.




리틀도쿄라고 불릴만큼, 일본스타일의 가게가 많다.


든든히 식사를 마치고 이촌한강공원으로 걸어서 이동.




날이 풀려서 그런가 텐트 갖고 온 분들이 많더라.


예쁘게 정비된 들판.





의자에 앉아서 잠깐 휴식.



절묘하게 서울에서 차와 배와 비행기가 모두 찍혔다.






한쪽에 있는 로-라장과 운동시설.


한강공원에는 항상 있는 나루터. 언제 한번 다시 타려나.


라틴아메리카공원.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곳은 바로.



남산공원 입구에 있는 남산식물원.








식물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남산 중턱에 아담하고 예쁘게 잘 조성해 놓은 것 같다.


식물원에서 길을 건너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경리단길에 이어 새로 힙한 곳이 된 회나무로. 일명 장진우거리.



아마도 평범한 주택가였을 곳인데 곳곳에 개성있는 가게들이 꽤 많이 들어와있다.


이 거리의 선구자인 장진우씨의 가게들. 호불호를 떠나서 거리의 문화 자체를 조성한건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다시 계절 바뀌어서 늦겨울.



서울 답지 않은 정겨운 동네 풍경의 이 곳은.


옛스러운 풍경의 백빈건널목.



서울에서 흔치 않게 양방향 선로가 있는 건널목이다.


때 마침 들어오는 열차.


약 1분 거리에 있는 삼각백빈건널목.


이곳 역시 풍경이 정겹기는 마찬가지.


왔다감.


막다른 골목의 이 곳은.


용산에서도 꽤 높은 지대의 동네인 보광동. 풍경이 꽤 마음에 들었다.


겉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이 건물은.


어지간한 국립박물관 급이라는 삼성미술관 리움.



로비의 모습은 대충 이러하고.



표를 구매하면 핸드폰처럼 생긴 기기를 준다.






내부는 촬영 불가, 눈 호강은 꽤 했다. 


정류장에서 내려 한참 걸어간 이 곳은.


이슬람사원. 정식 명칭은 한국이슬람교서울중앙서원.






예배중인지 구석구석 돌아보진 못했고 살짝 둘러보고 나왔다.


왠지 무한도전에 나왔던 것 같은 파출소..



경리단길 한켠에 숨어있는 이 곳은.



미니멀한 재래시장인 제일시장. 어딜가든 재래시장은 항상 정겹다.



시장구경을 마치고 언덕길을 따라 한참을 이동했다.


조성된지 얼마안된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






유관순열사추모비와 부군당이 위치해있다. 부군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사당.



지대가 높아서인가 공원의 뷰가 거의 전망대급이다.


인증샷 찰칵.


서울의 야경은 항상 옳다. 이곳의 전망 역시 매우 훌륭했다.


용산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