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카자마 슌스케 주연, 야마모토 토루 감독, 드라마


포스터만 봤을 땐 큰 반전없이 무난하게 진행되는

영화일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다양한 내용이 있는 영화.


반 강제로 고양이를 키우게 된 주인공은 물론

영화에 나오는 두마리의 고양이들 역시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다양한 일을 겪게 된다.


주인공 자신이 겪는 일에 대해서는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무던하게 넘기는 반면

고양이가 겪게되는 큰 일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감정적으로 크게 흔들릴 정도로

처음엔 별로라고 했던 고양이에게 마음을 주고 

변화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주인공의 형이 지나가면서 한마디 던진 말이

결과적으론 영화의 엔딩과 큰 연관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영화의 전개가 마치 만화스럽지만

그렇다고 심하게 어색하지는 않은, 볼만한 영화.